CU "폭우에 중부는 밀가루, 폭염 남부는 얼음 잘 팔렸다"

이정은 2022. 8. 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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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이 쏟아진 중부 지역엔 밀가루가 잘 팔렸고, 폭염 이어진 남부 지역에서는 컵얼음 등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최근 일주일(8~13일)간 물폭탄이 쏟아진 중부 지역의 경우, 밀가루, 도시락 등 먹을거리의 매출이 높았고 찜통 더위가 이어진 남부 지역은 컵얼음,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상품들이 잘 팔렸다고 15일 밝혔다.

반면, 낮 최고 기온이 34도에 육박한 폭염이 계속된 남부 지역은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차가운 상품들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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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폭우에 중부는 밀가루, 폭염 남부는 얼음 잘

[파이낸셜뉴스] '물폭탄'이 쏟아진 중부 지역엔 밀가루가 잘 팔렸고, 폭염 이어진 남부 지역에서는 컵얼음 등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최근 일주일(8~13일)간 물폭탄이 쏟아진 중부 지역의 경우, 밀가루, 도시락 등 먹을거리의 매출이 높았고 찜통 더위가 이어진 남부 지역은 컵얼음,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상품들이 잘 팔렸다고 15일 밝혔다.

연일 비가 내린 중부 지역은 ‘비오는 날은 파전에 막걸리’란 공식이 그대로 나타났다. 밀가루, 부침가루 등 가루류의 매출이 전주 대비 무려 120.7%나 껑충 뛰었고 막걸리 매출도 38.4%로 크게 올랐다. 맥주 1.6%, 와인 2.9%, 소주 5.9% 오른 것과 대비된다.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도 늘었다. 도시락 27.2%, 김밥 23.4% 등 간편식품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고 일부 오피스가에서는 점심시간에 하루치 재고가 모두 동날 정도로 직장인들이 몰렸다. 이와 함께 냉장간편식 20.9%, 국·탕·찌개류 19.3%, 냉동만두 19.2% 매출이 늘었다.

집중 호우로 신발과 옷이 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평소와 달리 양말 52.9%, 속옷 39.7% 매출이 크게 오른 점도 특이점이다. 장마 기간 매출이 가장 높은 우산과 우비도 각각 227.3%, 249.7%의 가파른 신장률을 보였다.

반면, 낮 최고 기온이 34도에 육박한 폭염이 계속된 남부 지역은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차가운 상품들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편의점의 대표 여름 상품인 컵얼음 28.8% 아이스드링크 27.7%, 아이스크림 18.8%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온음료 25.5%, 생수 20.5%, 탄산음료 16.4% 마실거리들의 매출도 두 자릿수 신장률을 나타냈다.

BGF리테일 윤현수 영업기획팀장은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편의점은 날씨에 따라 소비 동향이 즉각적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 채널”이라며 “CU는 지역별 날씨 상황에 따라 맞춤형 상품 구색 및 영업 전개를 통해 고객 편의를 돕고 점포의 매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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