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축산국, 수해농가 긴급 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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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림축산국 직원들이 15일 휴일을 반납하고 수해 농가를 돕기 위한 긴급 일손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도 농림축산국 직원 108명은 최근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하게 발생한 부여와 청양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농심을 위로했다.
도 농림축산국 소속 직원들은 물에 잠겨 상품 가치를 상실한 부여군 특산물 수박과 멜론 등 피해농작물을 제거하고 새로운 작물을 파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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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직원 100여명 휴일 반납하고 농심 위로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 농림축산국 직원들이 15일 휴일을 반납하고 수해 농가를 돕기 위한 긴급 일손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도 농림축산국 직원 108명은 최근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하게 발생한 부여와 청양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농심을 위로했다.
이 지역은 피해는 지난 14일 밤사이 내린 폭우로 부여군 일원 176㏊에서 시설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심각한 수해가 발생됐다. 따라서 피해농작물 제거, 파손시설 철거 등의 피해 복구작업이 절실했다.
도 농림축산국 소속 직원들은 물에 잠겨 상품 가치를 상실한 부여군 특산물 수박과 멜론 등 피해농작물을 제거하고 새로운 작물을 파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이어 농가 주변 토사와 시설하우스 및 퇴수로 정비 등도 진행했다.
임승범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긴급 일손돕기는 실의에 찬 피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신속하게 결정했다. 피해농작물을 빨리 제거하고 새로운 작물을 파종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수해 지역 일손돕기에 관계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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