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폭우에 간편식·슬리퍼 판매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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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8~11일 폭우로 서울·경기·인천 등 중부권 편의점에서 간편식, 주류, 슬리퍼, 방수팩 등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면 무더위가 이어진 제주도 등 남부권 편의점의 경우 얼음컵, 빙과류 매출이 67.7%, 51.1% 급증했고 썬케어 상품은 129%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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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8~11일 폭우로 서울·경기·인천 등 중부권 편의점에서 간편식, 주류, 슬리퍼, 방수팩 등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간편식, 라면, 막걸리 매출은 직전 월 동기 대비 각각 43.9%, 40.2%, 42.1% 증가했다. 슬리퍼(689%), 수건(514%), 우산(368%), 우의(247%) 등도 불티나게 팔렸다. 집중호우 속 젖은 신발을 대체하거나 몸을 닦기 위해 많은 구매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비로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구매가 몰리면서 방수팩 매출은 501% 급증했다. 이 외에도 양초, 보조 배터리 매출은 각각 404%, 171% 동반 신장했다.
반면 무더위가 이어진 제주도 등 남부권 편의점의 경우 얼음컵, 빙과류 매출이 67.7%, 51.1% 급증했고 썬케어 상품은 129% 신장했다.
GS25 관계자는 “큰 비가 지속되자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해 먹거리 또는 긴급 물품을 구매한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며 “기후 변화를 고려한 다양한 상품 구색을 적극 강화하는 등 편의점의 다목적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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