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재탄생'..부울경 해양관광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한다

강대한 기자 2022. 8. 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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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 공모에 '해양관광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로서 천혜의 바다와 섬, 충무공 이순신이 이끈 한산대첩의 역사, 동피랑·디피랑 등의 문화가 고루 어루어진 유리나라 대표 해양관광지 통영시를 대상으로 현실과 가상세계가 융합된 '메타버스 관광'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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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관광거점 통영 곳곳을 '메타버스 관광' 콘텐츠로 개발
부울경 해양관광메타버스 서비스 구축사업의 통영 계획도.(경남도 제공).2022.8.15.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 공모에 ‘해양관광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란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오늘날에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제·사회·문화 활동이 상호 연결되는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메타버스는 관광·쇼핑·소통·교육·게임 등 적용가능한 영역이 무궁무진한 디지털 신기술로서, 가령 ‘메타버스 관광’은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메타버스 세계에 접속해 가상공간에 구현된 세계 유명 관광지를 함께 여행·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산·울산과 함께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 2023년말까지 46억원9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도와 통영시는 총 26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도내 사업수행은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주관하며, 익스트리플·빅스스프링트리·피앤아이소프트·제니아일렉트로닉스의 도내 4개 기업이 참여해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및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민선8기 도정과제 ‘메타버스 기반구축 및 기술개발’과 연계해 경남·부산·울산이 함께 접하고 있는 ‘바다’를 테마로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다.

경남 통영의 한산도·욕지도·비진도와 부산 송정 서핑 빌리지, 울산 장생포 고래마을 등 지역의 해양관광 명소(9곳)를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한고, 트래킹·서핑 등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15개를 제공한다.

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로서 천혜의 바다와 섬, 충무공 이순신이 이끈 한산대첩의 역사, 동피랑·디피랑 등의 문화가 고루 어루어진 유리나라 대표 해양관광지 통영시를 대상으로 현실과 가상세계가 융합된 ‘메타버스 관광’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먼저 한산도, 욕지도, 비진도 등 통영의 대표적인 ‘가보고 싶은 섬’을 메타버스 환경에 구축하고, 가상공간에서 섬 전체를 코스별로 걸어 볼 수 있는 ‘섬 트래킹 콘텐츠’와 섬 주변의 바다에서 요트·카누 등을 즐기는 ‘해상섬 투어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 ‘여행친구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현실세계의 오프라인 여행자가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여행 중인 친구와 섬 여행을 동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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