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광산로, '이국적 '예술거리 됐다..'스트링아트'로 하늘·땅·사람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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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송정역 인근 광산로가 이국적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했다.
광주 광산구가 광산로 초입 1구간에 송인경 작가의 스트링아트 작품, '하늘, 땅 그리고 선과 빛'을 설치한 것이다.
송 작가는 "이 작품이 땅과 하늘을 잇고, 광산로를 머물고 또 스쳐가는 개성있는 사람들을 잇는 하모니(어울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늘, 땅 그리고 선과 빛'은 광주송정역, 송정역시장 1913 맞은편 광산로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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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송정역 인근 광산로가 이국적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했다. 광주 광산구가 광산로 초입 1구간에 송인경 작가의 스트링아트 작품, '하늘, 땅 그리고 선과 빛'을 설치한 것이다.
이번 작품은 송인경 작가(플레이그라운드 인터내셔널), 김은혜 건축가(건축사사무소 놀이터), 이지연 공간디자이너(크레아제이) 등 여성 3인방이 주축이 돼 수행한 경관 디자인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땅과 하늘을 '잇는' 인간의 삶을 스트링아트로 재해석했다. 광산로의 복잡한 건물들 사이로 보여지는 평화로운 하늘을 배경으로, 다양한 색 실과 빛을 배치해 광산로를 머물거나 스쳐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공존과 조화를 표현했다.
이 작품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르게 연출되는 선과 빛을 하늘과 함께 거리에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스트링아트는 점과 점을 잇는 선으로 사물의 형태를 표현하는 예술 영역이다. 수학 또는 기하학에 기반해 '수학미술', '수학예술'이라 불리기도 한다.
송 작가는 지난 2016년 스타벅스 신세계 본점의 스트링아트를 시작으로 꾸준히 작업을 펼치고 있다. BGF 리테일 빌딩 고객접견실, 인천 청라지구 하나금융 인재개발원, 롯데호텔 클럽라운지 등 국내 유수 스트링아트 작업을 수행했다.
송 작가는 "이 작품이 땅과 하늘을 잇고, 광산로를 머물고 또 스쳐가는 개성있는 사람들을 잇는 하모니(어울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늘, 땅 그리고 선과 빛'은 광주송정역, 송정역시장 1913 맞은편 광산로에서 감상할 수 있다. 획일화된 거리의 모습을 벗어나 건물 사이로 펼쳐지는 이국적인 '오색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박영서 기자 p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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