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원씩 3년 모아 1000만원..인천시 '청년통장' 첫 만기

고석태 기자 2022. 8. 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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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근로자가 월 10만원씩 3년을 모으면 1000만원의 목돈을 만질 수 있는 ‘드림포(For) 청년통장’ 사업이 첫 만기자를 배출했다.

인천시청 청사 모습./인천시

인천시는 15일 지난 2019년 가입해 3년 만에 만기가 도래한 청년 근로자 180명이 드림포 청년통장 적금으로 1000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에 다니는 청년 근로자가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3년 후 인천시가 640만 원을 지원, 1000만 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대상은 인천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지식서비스 산업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인천 거주 청년 노동자로, 연봉 3500만 원 이하면 된다.

첫해인 2019년 310명을 시작으로 매년 가입자가 늘어 현재까지 219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 통장에 가입한 청년 근로자들을 위해 2025년까지 13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신규 가입 확대를 위해 추가 예산 확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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