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아야, 자신 있게 해! 자존심이 있지" [MK현장]

이정원 2022. 8. 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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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면담을 했다. 편안하게,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해 달라고 했다."

김호철 감독이 지휘하는 IBK기업은행은 15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GS칼텍스와 경기를 가진다.

"긴 면담을 했다. 편안하게,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해 달라고 했다. 자존심이 있다. 또 세터로서 갖춰야 될 덕목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감을 줬다. 세터 선수들이 심각한 멘붕이 왔을 거라 본다. 자신감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김호철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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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면담을 했다. 편안하게,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해 달라고 했다."

김호철 감독이 지휘하는 IBK기업은행은 15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GS칼텍스와 경기를 가진다.

IBK기업은행은 13일 대회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패했다. 상대 가용 인원이 8명 밖에 되지 않았는데, IBK기업은행은 집중력에서 문제를 보이며 패배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김호철 감독 역시 경기 후 "배짱이 없다"라며 쓴소리를 내던졌다.

IBK기업은행 이솔아.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이날마저 패하면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짐을 싸고 집에 가야 한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호철 감독은 "대비를 하는 것보다 지난 경기 우리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다. 연습한 거에 반의반도 안 나왔다"라고 운을 뗐다.

말을 이어간 김 감독은 "GS칼텍스는 우리보다 탄탄한 조직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보다 좋은 팀이다. 라인업 변동은 없다. 할 수 있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다 보여주고 나왔으면 한다"라고 희망했다.

지난 경기에서 대표팀에 차출된 김하경을 대신해 세터진을 이끈 이솔아와 이진.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호철 감독은 경기 중에 쓴소리도 내던지고, 격려도 하며 힘을 주는 모습이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장시간의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긴 면담을 했다. 편안하게,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해 달라고 했다. 자존심이 있다. 또 세터로서 갖춰야 될 덕목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감을 줬다. 세터 선수들이 심각한 멘붕이 왔을 거라 본다. 자신감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김호철 감독의 말이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두아르도 트레이너와 알렉산드로 전력분석관이 새로 합류했다. 외국인 스태프의 합류가 팀에 가져다주는 기대효과는 무엇일까.

김호철 감독은 "아직 뭐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이번 대회가 끝나고 올라가 새로운 용병과도 연습을 하고 맞춰야 될 부분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순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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