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서 20대 남성 납치신고..달리던 차에서 탈출해

김성진 기자 2022. 8. 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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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에서 납치 시도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20분쯤 용산구 문배동의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남성 4명이 20대 남성 1명을 차량에 태워 납치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남성 4명은 피해자를 차에 태우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달렸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채무관계가 있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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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서울 용산구에서 납치 시도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는 자력 탈출했다고 전해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20분쯤 용산구 문배동의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남성 4명이 20대 남성 1명을 차량에 태워 납치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남성 4명은 피해자를 차에 태우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달렸다. 피해자는 차에서 뛰어내려 탈출했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현장 근처 폐쇄회로TV(CCTV) 등을 추적해 일당 중 1명을 붙잡아 임의동행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채무관계가 있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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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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