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 결승골' R.마드리드, 알메리아 꺾고 라리가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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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알메리아를 꺾고 첫 승를 따냈다.
레알은 15일(한국시간) 알메리아의 에스타디오 델 메디텔라니오에서 열린 알메리아와의 2022-23시즌 라리가 원정 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레알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카마빙가를 빼고 모드리치를 투입했고, 후반 13분에도 추아메니 대신 에당 아자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결국 레알은 1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고 1라운드에서 승점 3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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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알메리아를 꺾고 첫 승를 따냈다.
레알은 15일(한국시간) 알메리아의 에스타디오 델 메디텔라니오에서 열린 알메리아와의 2022-23시즌 라리가 원정 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레알은 전반 6분 만에 알메리아 라기 라마자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뒷심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6분 루카스 바스케스가 동점골을 넣었고, 이어 후반 30분 교체로 들어간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가 결승 프리킥 골을 터트려 승리를 따냈다.
레알은 이날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와 루카 모드리치를 빼고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 젊은 선수들에게 선발 기회를 줬다. 토니 크로스와 카마빙가, 추아메니가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역습 한방에 수비 뒤공간이 뚫리면서 라마자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등을 앞세워 공세를 펼치던 레알 마드리드는 페르난도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서 어려움을 겪었다.
레알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카마빙가를 빼고 모드리치를 투입했고, 후반 13분에도 추아메니 대신 에당 아자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계속 두드리던 마드리드는 후반 16분 바스케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바스케스가 밀어넣어 1대1이 됐다.
레알은 후반 29분 페를랑 멘디 대신 알라바를 투입했는데 이 교체는 곧바로 결실을 봤다.
알라바는 1분 뒤 찾아온 프리킥 기회에서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이날의 결승골을 터트렸다. 알라바는 수비벽을 넘기는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뽑아냈다.
결국 레알은 1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고 1라운드에서 승점 3을 수확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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