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보수혁신 정체성 다시 세울 때..선봉에 분연히 국민과 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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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광복 77주년, 지금이 바로 보수 혁신의 정체성을 다시 세워야 할 때"라면서 "저는 그 선봉에서 분연히 국민과 함께할 것이며, 일신의 영달에 연연하거나 비겁하게 뒤로 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좀먹은 내로남불 민주당 정권의 흑역사, 나라의 자존심을 짓밟은 굴욕과 굴종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다시 일어서야 할 때"라면서 "자유와 공정의 가치를 지키려는 보수혁신의 정체성을 다시금 세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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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광복 77주년, 지금이 바로 보수 혁신의 정체성을 다시 세워야 할 때"라면서 "저는 그 선봉에서 분연히 국민과 함께할 것이며, 일신의 영달에 연연하거나 비겁하게 뒤로 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차기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광복절을 맞아 "이 나라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에게 대한민국의 당당한 유산을 물려주려면, 대한민국 정통보수의 맥을 발전적으로 승계하여 보수혁신의 깃발을 올리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5년간, 민주당 문재인 정권에서 자행된 불법과 탈법의 폭정에 맞서 저는 뒤로 숨지 않고 온몸을 던지며 불의에 맞서 싸워왔다"며 "길바닥으로 내몰려 풍찬노숙하면서도 진실을 밝히기 위한 투쟁을 회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청와대의 진두지휘 하에 저 김기현을 죽이려고 한 울산시장 선거공작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혈혈단신으로 싸워 오뚝이처럼 살아남았다"며 "지은 죄가 없기에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원내대표 시절을 언급하면서 "민주당 대선후보가 비리의혹 백화점으로서 부적격자라는 사실을 밝혀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그에 대한 보복으로 헌정사 처음으로 국회윤리위를 거치지 않은 채 바로 본회의에 직회부(直回附) 되어 징계를 당하는 터무니없는 탄압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하지만 천신만고 끝에 달성한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주당 정권 시절 우리 사회 곳곳에 자리를 차지하고 들어가 똬리를 틀고 지금껏 기생하고 있는 수구 기득권 세력들의 자기 밥그릇 지키기, 부정과 부패, 불공정과 내로남불이 새로운 미래를 향한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심지어 대통령을 탄핵 하겠다는 공개협박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좀먹은 내로남불 민주당 정권의 흑역사, 나라의 자존심을 짓밟은 굴욕과 굴종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다시 일어서야 할 때"라면서 "자유와 공정의 가치를 지키려는 보수혁신의 정체성을 다시금 세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광복절과 관련해서는 "내로남불의 전형인 김원웅인가 뭔가 하는 작자가 민주당 정권의 적극적 비호 아래 광복회장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궤변의 극치인 언사로 광복절을 농단할 때 격분을 참을 수 없었던 일이 다시금 회상되기에, 정권교체 후 처음 맞는 광복절의 감회가 여느 때 같지 않다"면서 "자랑스런 우리 선조들은 36년간의 식민지 탄압과 해방 후 이어진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자주독립,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참혹한 폭압과 공포의 굴레 속에서도 독립, 자유, 평화를 향한 강인한 의지를 불태웠고, 불의에 항거하며 정의를 지켜온 역사를 물려줬다"고 말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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