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선수들이 돈만 밝힐 뿐 농구나 팀에 대한 사랑은 없다" 전 NBA 브랜든 제닝스 "제임스, 폴이 농구 망쳐" '독설'

장성훈 2022. 8. 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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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와 디트로이트 등 여러 팀에서 9년 간 활약했던 브랜든 제닝스가 르브론 제임스와 크리스 폴이 농구 경기가 망쳐진 것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제닝스는 최근 트워터를 통해 NBA가 '선수들 리그'로 전락했다고 개탄하며 어린 선수들이 돈에만 관심이 있고 농구나 팀에 대한 사랑이 없다고 지적했다.

제닝스는 팀에 대한 충성심 없이 툭하면 트레이드를 요구하는 일부 슈퍼스타급 선수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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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제닝스(가운데)
밀워키 벅스와 디트로이트 등 여러 팀에서 9년 간 활약했던 브랜든 제닝스가 르브론 제임스와 크리스 폴이 농구 경기가 망쳐진 것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제닝스는 최근 트워터를 통해 NBA가 '선수들 리그'로 전락했다고 개탄하며 어린 선수들이 돈에만 관심이 있고 농구나 팀에 대한 사랑이 없다고 지적했다. 제임스와 폴이 그 같은 풍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제닝스는 따라서 프로풋볼(NFL)처럼 NBA도 선수들이 제몫을 할 때만 돈을 지급한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닝스는 팀에 대한 충성심 없이 툭하면 트레이드를 요구하는 일부 슈퍼스타급 선수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매체는 구단주들이 선수들 덕에 천문학젹인 돈을 벌고 있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하고 있다. 자기들 덕에 돈 많이 벌고 있는 구단주들에게 돈을 더 달라는 것이 뭐가 나쁘냐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최근 젊은 선수들이 소속 팀에 대한 열의가 약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 선수들의 라이벌 의식은 상상을 초월했다. 시카고 불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라이벌 의식 역시 대단했다.

그러나, 지금은 우승 반지를 위해 휴대폰 바꾸듯 팀을 옮기고 있다. 또 돈을 더 주겠다는 팀이 나타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소속 팀을 바꿔버린다.

제닝스는 이 점을 지적한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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