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앞둔 尹, 첫 인적 쇄신 단행할까..김은혜 투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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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인적 쇄신을 단행할지 주목된다.
다만 홍보라인에 과거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했던 김은혜 전 의원의 투입설이 제기된다.
아울러 '한번 쓴 사람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는 윤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도 인적 쇄신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를 싣는 요인이다.
다만, 여권 일각에선 윤 대통령에게 교체 폭을 크게 가져가 쇄신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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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인적 쇄신을 단행할지 주목된다. 현재까지는 인적 쇄신 규모는 크지 않을 분위기다. 다만 홍보라인에 과거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했던 김은혜 전 의원의 투입설이 제기된다.
15일 정치권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정무·홍보 라인 등을 경질하기보다는 보강하는 쪽으로 개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진행하고 있는 현안이 많은 데다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한번 쓴 사람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는 윤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도 인적 쇄신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를 싣는 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여권에서는 앞서 대선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과 당선인 대변인을 역임한 후 경기지사 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한 김은혜 전 의원이 홍보라인에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이 대변인이 아닌 홍보수석을 맡거나 수석급 홍보기획관, 또는 홍보특보직을 신설해 맡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 전 의원이 특보를 맡게 된다면 최영범 현 홍보수석은 유임된다. 김 전 의원이 앞서 당선인 대변인을 역임했던 만큼 대통령 대변인을 맡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김 전 의원과 따로 만나는 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현재 전화를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최근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초등학교 5세 입학 정책 혼선 등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던 김대기 비서실장은 사실상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형’ 비서실장으로 평가되는 김 비서실장에 대한 윤 대통령의 신임이 여전히 크고, 그를 대체할 인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진복 정무수석도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권 일각에선 윤 대통령에게 교체 폭을 크게 가져가 쇄신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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