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독립운동, 자유 위한 것..실질적 비핵화시 지원"

박원경 기자 2022. 8. 15. 1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독립운동은 자유를 위한 것이었다며 자유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일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독립운동은 자유를 위한 것이었다며 자유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일본과는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계승해서 관계를 빠르게 회복하겠다고 말했고,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에 나서면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원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유를 33차례 언급했습니다.

대통령 취임사에 이어 다시 자유를 강조한 건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도 자유를 위한 것이었다고 규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일본은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힘을 합쳐야 하는 이웃이라며,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계승해 한일 관계를 빠르게 회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일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취임사에 밝혔던 북한에 대한 담대한 계획의 일부도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필수라며,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로 전환하면 북한 경제와 민생 개선을 위한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과 의료 인프라의 현대화 지원, 국제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재정 건전성을 지키기 위해 공정 부문의 긴축과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재정 여력을 확보해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