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와 클리퍼스, 10월 21일 첫 맞대결 성사

이재승 2022. 8. 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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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대표하는 두 구단이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초반에 마주한다.

레이커스는 지난 2019-2020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이후 해마다 전력이 약해졌다.

 이들이 모두 자리하고 있어 다음 시즌 클리퍼스의 샐러리는 무려 1억 9,500만 달러에 다다라 있다.

레이커스는 전력 보강에 실패했으나,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중에 레너드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을 고려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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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대표하는 두 구단이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초반에 마주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가 오는 10월 21일(이하 한국시간)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맞대결을 갖는다고 전했다.
 

레이커스와 클리퍼스는 로스엔젤레스 뿐만 아니라 어느덧 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이다. 레이커스에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 클리퍼스에는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자리하고 있다.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두루 자리하고 있어 이들의 경기는 늘 관심을 모은다.
 

그러나 이들 넷이 동시에 맞대결을 가진 적은 근래에 드물었다. 지난 2020-2021 시즌 초반에 넷이 동시에 출격했으나, 이후에는 부상으로 결장을 반복했다. 2020-2021 시즌은 지난 2019-2020 시즌에 레이커스가 우승을 차지한 직후에 열렸던 만큼, 레이커스에 부담이 많았다. 결국,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시즌 중반부터 결장하면서 제 전력이 아니었다.
 

지난 시즌에는 레너드가 뛰지 못했다. 지난 2021 플레이오프에서 무릎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을 뛰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조지도 시즌 중반에 팔꿈치를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으며, 레이커스의 원투펀치도 지난 시즌에도 어김없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워야 했다. 즉, 만 두 시즌 동안 이들이 완연한 전력으로 나서지 못했다.
 

그 사이 양 팀의 전력 구성은 큰 변화를 겪었다. 레이커스는 지난 2019-2020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이후 해마다 전력이 약해졌다. 지출 규모는 양 구단이 엇비슷하나 샐러리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가 주요 전력은 아닌데 핵심 전력으로 뛰길 바라고 있어 지출 대비 선수 구성에 한계가 상당하다. 레이커스의 다음 시즌 샐러리는 1억 6,500만 달러가 넘었다.
 

반면, 클리퍼스에는 레너드와 조지 외에도 마커스 모리스, 노먼 파월, 로버트 커빙턴, 니콜라스 바툼까지 전력감인 포워드가 즐비하다. 여기에 루크 케너드, 테런스 맨까지 포진하고 있어 포워드와 스윙맨 전력이 리그 최고다. 뿐만 아니라 오프시즌에 존 월이 가세하면서 레지 잭슨까지 더해 포인트가드 자리를 두텁게 했다.
 

이들이 모두 자리하고 있어 다음 시즌 클리퍼스의 샐러리는 무려 1억 9,500만 달러에 다다라 있다. 이로 인한 사치세도 어마어마하다. 이에 클리퍼스가 오는 시즌에는 가급적 우승 도전에 반드시 나서야 한다. 지난 2021 플레이오프와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완연하지 못했던 만큼, 다음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해야만 현재 전력 유지에 힘이 생길 수 있다.
 

적어도 현재 위상을 고려하면 두 구단의 차이는 적지 않다. 레이커스는 전력 보강에 실패했으나,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중에 레너드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을 고려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파월과 커빙턴을 데려오면서 선수층을 훨씬 더 두텁게 했다. 뿐만 아니라 월을 데려오면서 성공적인 여름을 보냈다. 기대하기 충분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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