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선호, 나이지리아에 석패.."프랑스전 잘 준비해서 좋은 소식 전하겠다"

강동훈 2022. 8. 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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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46)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잘 싸웠지만, 경기 막판 실점을 허용하면서 석패를 당했다.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황 감독은 "프랑스전 잘 준비해서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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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황인선(46)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잘 싸웠지만, 경기 막판 실점을 허용하면서 석패를 당했다.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황 감독은 "프랑스전 잘 준비해서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선호는 15일 오전 6시 15분(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코스타리카 U-20 여자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경기였다. 황인선호는 초반부터 슈팅을 주고받는 양상 속에 팽팽한 균형은 잘 유지했다. 하지만 전반 22분 이수인(20·고려대)의 프리킥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불운이 겹쳤고, 후반 38분 통한의 실점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황인선호는 C조 2위(1승1패·승점 3)로 밀려났다. 하지만 여전히 8강 진출 가능성은 남아 있다.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를 꺾는다면 2014년 대회 이후 8강에 오를 수 있다.

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빠르고 개인기가 좋다. 전반전은 미드필더에서 기다리는 전술을 택했고, 후반전엔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서 4-3-3 대형으로 바꾸면서 공격적으로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노력했으나 패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아직 프랑스전이 남았다. 잘 준비해서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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