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2개국 공무원에 디지털정부 노하우 전수

2022년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과정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행정안전부는 12개국 고위공무원이 참여하는 2022년도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과정을 16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 시작돼 매년 운영되는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과정은 개발도상국 정부의 고위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디지털정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초청연수 과정이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페루, 몽골 등 12개국에서 16명의 고위공무원이 참석하며, 특히 도미니카공화국과 캄보디아에서는 디지털정부 관계부처 차관급이 참여한다.

이번 과정은 16∼26일 운영되는 온라인 과정과 29일∼9월 2일 외국 공무원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집합 과정으로 구성된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국제사회와 교류를 확대해 우리나라가 만들어나갈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계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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