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고위직 공무원 대상 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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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고위직 공무원과 산하기관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맞춤형 성폭력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직속기관과 11개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과장급 이상의 공무원과 각 학교의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관리자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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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고위직 공무원과 산하기관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개정된 여성가족부 지침에 따라 고위직 대상 별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해 소규모 대면교육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16일 오전 9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서울교육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기관장과 고위직 공무원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데 이번 연수의 의미가 있다는 게 서울시교육청의 설명이다.
법무법인 소헌 소속 천정아 변호사가 '성희롱 성폭력 관련 법률 및 사례분석'이라는 주제로,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가 '포스트/식민 한국의 성매매 체제'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맞춤형 성폭력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직속기관과 11개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과장급 이상의 공무원과 각 학교의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관리자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 현장은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이어야 하며, 교육기관의 장은 평등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적극적인 위드유 정책을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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