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m 크기 '독성 해파리'..해수욕장 '쏘임' 1주일간 90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해파리 쏘임 건수는 총 90건이다.
해당 해수욕장에서는 지난 14일에도 2건의 해파리 쏘임 사고가 추가로 발생했다.
인접한 삼척 맹방해수욕장에서도 일주일 동안 23건의 해파리 쏘임사고가 발생하는 등 동해안 최남단인 삼척지역에 사고가 몰리는 모양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파리 쏘인 즉시 깨끗한 물로 씻고 심한 경우 응급치료 해야"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올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해파리 쏘임 건수는 총 90건이다.
이중 절반 가까이인 44건이 삼척해수욕장에서 일어났다.
실제 지난 13일 삼척해수욕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피서객 42명이 해파리에 쏘였다. 해파리에 쏘인 피서객들은 현장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았고 수상 안전요원들은 수영한계선 이내로 들어온 해파리를 뜰채를 이용해 건져냈다.
피서객을 공격한 해파리 종은 '노무라입깃해파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파리 중 가장 큰 종류로 지름 1m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성이 있기 때문에 쏘이면 발진을 비롯해 통증, 가려움증이 생긴다. 심한 겨우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
해당 해수욕장에서는 지난 14일에도 2건의 해파리 쏘임 사고가 추가로 발생했다.
인접한 삼척 맹방해수욕장에서도 일주일 동안 23건의 해파리 쏘임사고가 발생하는 등 동해안 최남단인 삼척지역에 사고가 몰리는 모양새다.
경포해수욕장에서도 같은 기간 19건의 해파리 쏘임사고가 발생하는 등 강릉지역에서도 해파리 쏘임사고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동해안 한 지자체 관계자는 "해파리에 쏘인 즉시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로 씻고 촉수를 빨리 제거해야 한다"며 "호흡곤란이나 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을 찾아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철, 신내림 받았다…'절친과 간통' 전 아내 옥소리와 이혼 후 근황
- "이승기한테 돈 받아야지"…임영규, 사위 팔아 2억 사기쳤나
- 박훈 변호사 "11년전 김호중에게 '술 천천히 마셔, 누가 쫓아오냐' 했건만"
- '버닝썬' 정준영 이민 준비…승리는 사업 확장 꿈꾸며 '제2 인생 설계'
- 대학 캠퍼스서 외국인 남학생 '알몸 자전거' 소동…"조현병 발병"
- 오연서, 글래머 몸매 드러낸 파격 변신…'깜짝' [N화보]
- 김동성 '애달픈' 건설 현장 모습 …포클레인에 앉아 햄버거 '끼니'
- 박위♥송지은, 최초 사랑싸움? 신혼집 가구 둘러보다 의견 충돌
- '징맨' 황철순, 여성 지인 얼굴 20대 '퍽퍽' 발로 머리 '뻥'…폰·차량도 파손
- '엄마 된' 강소라, 육아 삼매경…귀여운 딸과 과학관 데이트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