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인천항만공·한국환경산업기술원 손잡고 中企 ESG 경영 돕는다

우제윤 2022. 8. 15. 11: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은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12일 인천에 위치한 인천항만공사 사옥에서 ESG경영 및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을 위한 'ESG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우원 원장 직무대행(우측부터)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이 공기업·준정부기관과 손잡고 중소기업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확산을 위한 도우미 역할에 나섰다.

롯데정밀화학은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12일 인천항만공사 사옥에서 ESG경영 및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을 위한 'ESG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ESG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추진 △환경분야 우수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 △지역 중소기업 대상 ESG경영 확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ESG 오픈 이노베이션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동반성장 협업사업이다. 이달 중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한 130여 곳의 환경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안 내용은 인천항과 롯데정밀화학 사업장에서 적용 가능한 환경분야에 해당돼야 한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1개 기업에 연말까지 기술구현·실증·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인천항만공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사업비 4000만원을 공동 조성하고 롯데정밀화학은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와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참여기관들은 또 지역 환경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탄소 배출 저감 및 자원순환 확대 캠페인 △인천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연내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석 대표이사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협력하여 지역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확대를 지원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중소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해 다른 기업에도 적용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준욱 사장도 "협약을 통해 구축한 공공기관과 대기업 간 ESG 협업 네트워크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을 추진 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ESG 거버넌스 확대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ESG 경영혁신과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