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탕·판피린 이어 '콜대원'도 검토..감기약 가격 줄줄이 오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주요 감기약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광동제약의 쌍화탕, 동아제약의 판피린 등의 가격 인상이 확정된 가운데 대원제약도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가격 인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짜 먹는 형태의 감기약 '콜대원'의 가격 인상을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
이밖에 동아제약의 마시는 감기약 '판피린'도 가격이 인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주요 감기약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광동제약의 쌍화탕, 동아제약의 판피린 등의 가격 인상이 확정된 가운데 대원제약도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가격 인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짜 먹는 형태의 감기약 '콜대원'의 가격 인상을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콜대원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중심으로 수요가 많은 약인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른 확진자 폭증 당시, 일부 약국에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이에 대원제약은 콜대원 생산량을 크게 늘리며 대응했다.
앞서 광동제약은 한방 감기약으로 쓰이는 자양강장제 '쌍화탕'의 약국 공급가를 이달 12% 올렸다. 광동제약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 등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약사가 공급가를 올리는 만큼 약국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약국은 약사가 일반의약품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가 약국에서 내야 할 일반약 가격은 약국마다 다르다.
이밖에 동아제약의 마시는 감기약 '판피린'도 가격이 인상된다. 동아제약은 오는 10월부터 판피린의 약국 공급가를 12.5% 올린다. 2017년 9월 이후 5년 2개월 만의 인상이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소속사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내가 대리출석 지시"(인터뷰)
- "장모가 정동원 콘서트 따라다녀, 더럽다"…에스파 윈터 팬 남편의 '막말'
- 나영희 "삼풍 백화점서 쇼핑, 너무 더워 나왔더니…2시간 뒤 붕괴됐다"
- "우리끼리 사돈 맺자" 입주민 맞선 주선하는 '평당 1억 아파트'
- 초등교 난입 100㎏ 멧돼지, 흥분 상태로 날뛰며 소방관에 돌진[영상]
- 함소원 편입·제적설 또 언급…"난 숙대 등록금 없어 미코 나갔을 뿐"
- 고현정, 완전 민낯에 세안 루틴까지 공개…"돼지고기 못 먹어" 왜?
- 강기영, 오늘 형제상…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 한예슬, 신혼여행 떠났다…그림같은 리조트 속 10살 연하 남편 공개 [N샷]
- 레슬링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전 경기대 교수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