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자동차 수출액 50억 달러 돌파..친환경차 확대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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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친환경차 수출 증가에 따라 처음으로 5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3% 증가한 51억 4천만 달러, 한화로 약 6조 7,128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친환경차 수출 물량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1% 증가한 5만 4천222대, 금액은 50.6% 늘어난 14억 7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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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친환경차 수출 증가에 따라 처음으로 5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3% 증가한 51억 4천만 달러, 한화로 약 6조 7,128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월 수출액이 50억 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달이 처음으로, 2014년 12월 이후 7년 7개월 만에 최고 기록으로 집계됐습니다.
자동차 수출량도 지난달 22만 3천633대로 지난해보다 23.1% 증가했습니다.
월 수출량이 20만 대를 넘어선 것은 2020년 3월 이후 28개월 만입니다.
이는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친환경차 수출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전체 수출액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은 28.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포인트(p) 늘었습니다.
친환경차 수출 물량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1% 증가한 5만 4천222대, 금액은 50.6% 늘어난 14억 7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친환경차의 월 수출량이 5만 대를 넘어선 것도 지난달이 처음입니다.
수출액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은 뒤 11개월 연속 10억 달러를 웃돌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전기차 보급 대수는 31만 4천 대로 30만 대를 돌파했으며,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는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의 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전체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수입차 내수 판매량이 줄어든 데 따라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 감소한 14만 3천293대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자동차 생산량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일부 완화되며 지난해 대비 9.1% 증가한 32만 4천668대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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