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독립유공자·유족 존중·예우하자"

강대한 기자 2022. 8. 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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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5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도 단위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박형인 광복회 경남도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표창 전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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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운동 후 체폳된 공을수·정순복·박우문·김재섭 유족에 대통령 표창
박완수 경남도지사(맨 앞줄 가운데)가 15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여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경남도 제공)2022.8.15.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는 15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경축식은 2년만에 다시 개최됐으며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도 단위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박형인 광복회 경남도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표창 전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1919년 창원·통영·경북 칠곡 등지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체포돼 고초를 겪었던 고(故) 공을수, 정순복, 박우문, 김재섭의 외손자녀 등 4명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됐다.

경축사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아니었더라면 지금 대한민국이 번영을 누릴 수 없었다”면서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더욱 존중하고 예우하며 처우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인 만큼, 과거를 디딤돌 삼아 더 좋은 나라, 더 나은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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