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원자력 전문기술 인력 양성 추진한다

박승주 기자 2022. 8. 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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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글로벌 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으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원자력 기술 전문 인재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내 원자력 관련 전문기술 인력을 확보하면서 현재 추진·검토하는 원전 관련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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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오른쪽)와 유기풍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이 '글로벌 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글로벌 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정규·단기 교육과정 마련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현장견학 지원 △인력교류·공동연구 △연구시설·기자재 공동활용 △심포지엄·워크숍 공동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으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원자력 기술 전문 인재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전 관련 인적 네트워크와 추가 사업 기회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원자력 사업 전담조직인 '원자력사업실'을 신설해 SMR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캐나다 초크리버 초소형모듈원전(MMR)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소형모듈원전 설계·조달·시공(EPC)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사용 후 핵연료 활용, 원전해체 등의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내 원자력 관련 전문기술 인력을 확보하면서 현재 추진·검토하는 원전 관련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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