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정부 성공 사명 앞에 각개 고집 버려야"..광복절 맞아 통합 정치 강조

김문관 기자 2022. 8. 15.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민생의 안정이란 사명 앞에 각개의 의견과 고집을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부의 적보다 무서운 것이 내부의 분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페이스북에 글 올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민생의 안정이란 사명 앞에 각개의 의견과 고집을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부의 적보다 무서운 것이 내부의 분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당에는 국가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며 “비상대책위원회가 해야 할 일은 화합과 안정의 토양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차분하게 스스로를 반성하고 내일부터 미래를 위한 통합의 정치를 펴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부터 ‘주호영 비대위’ 공식화까지 한 달 넘게 지속됐던 당내 혼란을 수습하고 민생 이슈를 챙겨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일송 김동삼 선생의 ‘나라 없는 몸 무덤은 있어 무엇 하느냐. 내 죽거든 시신을 불살라 강물에 띄워라. 혼이라도 바다를 떠돌면서 왜적이 망하고 조국이 광복되는 날을 지켜보리라’는 어록을 인용하며 “자신을 버리고 조국의 독립과 통합을 위해 산화하신 숭고한 유지를 되새겨본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