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막말 쏟으며 떼쓰는 모습 딱해..이준석 신드롬 없다"

이재춘 기자 2022. 8. 15.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더 이상 이준석 신드롬은 없다"며 "정치판의 천변만화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 아직도 1년 전 상황으로 착각하고 막말을 쏟아내면서 떼를 쓰는 모습은 보기에 참 딱하다"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년 전 전당대회 때 당원과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무언가 바꿔보자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준석 신드롬을 만들어 냈지만 정권교체가 된 지금은 모두가 합심해 윤 정권이 안정되고 잘 하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 민심과 당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만나 '낙동강 상류 댐의 대구 식수원 활용(맑은물 하이웨이 사업)'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022.8.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더 이상 이준석 신드롬은 없다"며 "정치판의 천변만화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 아직도 1년 전 상황으로 착각하고 막말을 쏟아내면서 떼를 쓰는 모습은 보기에 참 딱하다"고 했다.

최근 이 대표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연일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하고 나선 것을 비판한 것이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년 전 전당대회 때 당원과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무언가 바꿔보자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준석 신드롬을 만들어 냈지만 정권교체가 된 지금은 모두가 합심해 윤 정권이 안정되고 잘 하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 민심과 당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 그만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시고, 보다 성숙되고 내공있는 모습으로 돌아오시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권 탄핵 때는 몰락해가는 정권이어서 흔들기 쉬웠지만 윤 정권은 이제 갓 시작한 정권"이라며 "대의(大義)를 위해 소리(小利)를 버리시라. 당랑거철(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말로, 자기 힘은 헤아리지 않고 강자에게 함부로 덤빈다는 뜻)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leajc@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