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1타 차로 톱10 진입 실패..잴러토리스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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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가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8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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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임성재(24)가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8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대회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8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바라봤다. 하지만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1타 차이로 톱10에 들지 못하고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플레이오프에 첫 출전한 김주형(20)이 버디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이경훈(31)가 8언더파 272타로 공동 20위에 위치했고 김시우(27)가 5언더파 275타 공동 42위로 플레이오프 1차전을 끝냈다.
플레이오프 첫 대회 결과 임성재가 페덱스컵 랭킹 11위, 김주형 25위, 이경훈과 김시우가 각각 33위와 53위를 기록하며 페덱스컵 랭킹 70위까지 나서는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챔피언십에 4명 모두 출전하게 됐다.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이날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 동률을 이룬 잴러토리스는 3차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2차 연장까지 스트라카와 나란히 파를 기록한 잴러토리스는 11번 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을 감싼 돌과 잔디 사이에 끼었다. 하지만 스트라카가 티 샷을 물에 빠뜨린데 이어 벌타를 받고 드롭한 공을 벙커에 빠뜨리며 잴러토리스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에 잴러토리스 역시 벌타를 받고 드롭을 한 뒤 친 세번째 샷을 그린에 안전하게 올렸고 보기 퍼트를 성공시키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해 PGA투어 특별임시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마스터스 토너먼트 준우승부터 올 시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PGA챔피언십, US오픈에서 준우승만 4차례 거둔 잴러토리스는 감격의 PGA투어 첫 승을 거두게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3차 연장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우승을 거둔 잴러토리스는 지난 5월 PGA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저스틴 토마스(미국)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달랬다.
우승을 한 잴러토리스는 페덱스컵 순위가 12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고 우승 상금도 한화로 35억원이 넘는 거액의 27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J.J. 스펀(미국)은 무려 8타를 잃어 공동 42위(5언더파 275타)로 밀려났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세계 랭킹 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이날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회 3라운드 4번 홀(파3)에서 페널티 구역 경계선에 떨어진 공을 그대로 쳤다가 적발돼 2벌타를 부과받으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임성재)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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