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원주시 실종 노부부 7일째 수색 총력전

이해용 2022. 8. 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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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 원주시 섬강에서 실종된 노부부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7일째 이어지고 있다.

15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소방대원 195명과 경찰, 원주시 공무원, 군인, 의용소방대원 등 321명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편성한 육상 정밀수색팀도 실종 지점 주변 수색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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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321명·장비 79대 투입, 실종 지점 인근 탐색
저공비행으로 실종자 정밀 수색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난 9일 강원 원주시 섬강에서 실종된 노부부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 7일째인 15일 소방 당국이 실종 추정 지점인 섬강 지류 인근 인삼밭이었던 곳에서 소방헬기를 비롯해 중장비와 수색견 등을 투입, 정밀 수색을 하고 있다. 2022.8.15 jlee@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최근 강원 원주시 섬강에서 실종된 노부부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7일째 이어지고 있다.

15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소방대원 195명과 경찰, 원주시 공무원, 군인, 의용소방대원 등 321명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드론과 보트, 구조견, 헬기 등 장비 79대를 동원해 실종 지점 주변을 샅샅이 탐색하고 있다.

'어디에 계세요' 애타는 실종자 가족들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난 9일 강원 원주시 섬강에서 실종된 노부부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 7일째인 15일 실종자 가족들이 애타게 지켜보는 앞에서 소방 당국이 중장비와 구조견 등을 투입, 정밀 수색을 하고 있다. 2022.8.15 jlee@yna.co.kr

이와 함께 서울·경기·인천 소방본부의 헬기와 한강수난구조대의 협조를 받아 수색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편성한 육상 정밀수색팀도 실종 지점 주변 수색에 참여했다.

노부부는 이동 양봉업을 위해 부론면 노림리 섬강 지류 인근 농지에서 생활하다가 지난 9일 오전 300㎜에 육박하는 집중호우로 둑이 터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수색에 참여한 대원들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유지하면서 노부부를 하루빨리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수색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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