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와 멤피스, 보스턴과 밀워키, 성탄절 격돌

이재승 2022. 8. 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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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성탄절(현지시각)에 다양한 볼거리를 안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다음 시즌 12월 26일(이하 한국시간)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격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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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성탄절(현지시각)에 다양한 볼거리를 안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다음 시즌 12월 26일(이하 한국시간)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격돌한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와 멤피스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명승부를 벌였다. 비록 시리즈 도중 멤피스의 간판인 자 모란트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큰 전력 손실을 입었고, 이를 메우지 못하면서 승부에 김이 빠지긴 했다. 그럼에도 양 팀은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진검승부를 벌였다.
 

두 팀은 2010년대 중반부터 서부를 대표한 골든스테이트와 2020년대 들어 재건을 마친 멤피스가 대결을 하는 만큼, 경험과 패기가 맞붙는 것은 물론, 여러 곳에서 다양한 매치업이 발생하는 만큼 승부를 즐기는 요소가 많다. 무엇보다, 지난 2021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만나 플레이오프 진출 유무가 결정됐고, 2년 연속 중요한 시점에 만나면서 새로운 라이벌이 됐다.
 

골든스테이트와 멤피스가 만나기에 앞서 다른 네 경기도 당연히 빅매치로 가득하다. 우선 보스턴 셀틱스가 밀워키 벅스를 불러 들인다. 보스턴과 밀워키도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했다.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만난 양 팀은 7차전까지 치른 접전 끝에 승부가 정해졌다. 당시 밀워키에는 크리스 미들턴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음에도 명승부를 펼쳤다.
 

이들 둘의 맞대결은 향후 동부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구단의 맞대결이라 이목을 끈다. 지난 2021년에 밀워키, 2022년에 보스턴이 동부를 제패했다. 최근 2년 동안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했고, 향후 외나무다리에서 만날 가능성이 상당히 많은 점을 고려하면, 이날 열리는 경기는 향후 주도권을 점칠 수 있을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뉴욕을 방문하다. 필라델피아와 뉴욕은 뚜렷한 라이벌이라 하기 어렵다. 특히, 2010년대 이후에는 하위권에 머물렀던 적이 많았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에는 조엘 엠비드와 제임스 하든이 버티고 있고, 뉴욕에는 줄리어스 랜들과 제일런 브런슨이 있다. 뉴욕의 전력과 이름값이 밀리는 것이 사실이나 다수의 유망주가 있어 도전이 기대된다.
 

동부에 이어 서부에서는 덴버 너기츠와 피닉스 선즈가 마주한다. 이들은 현재 서부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팀들이다. 공교롭게도 주력 선수들의 역할 구성도 엇비슷하다. 니콜라 요키치와 디안드레 에이튼의 매치업이 단연 관심을 끄는 가운데 부상에서 돌아오는 저말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오는 시즌에 얼마나 건강하게 뛸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LA 레이커스는 댈러스를 찾는다. 르브론 제임스가 루카 돈치치가 이끄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한다. 리그를 대표하는 프라이머리 볼핸들러의 맞대결이자 2000년대와 2010년대를 지배했던 제임스와 2020년대를 이끌고 있는 돈치치의 맞대결이 단연 관심을 모은다. 포지션이 달라 직접 매치업이 되는 시간은 많지 않겠지만, 누가 웃을지 지켜볼 만하다.
 

사진_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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