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4·폴드4 16∼22일 예약판매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갤럭시 스튜디오 방문객들이 갤럭시 팬큐레이터의 안내를 받아 ‘갤럭시Z 플립4’의 플렉스 캠을 체험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6~22일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누리집, 이동통신사 유통점과 온라인몰, 11번가와 쿠팡 같은 오픈마켓 등을 통해 새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4·폴드4’를 예약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예약 구매자는 공식 출시(26일) 전인 23일부터 제품을 받아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Z 플립4는 보라 퍼플, 라파이트, 핑크 골드,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비스포크(Bespoke) 에디션’을 선택하면, 프레임 색상으로 골드·실버·블랙을 고른 뒤 앞과 뒤 색상을 각각 옐로우·화이트·네이비·카키(khaki)·레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75가지 색상을 조합할 수 있다.

갤럭시Z 플립4 출고가는 메모리 용량에 따라 135만3천(256GB)~147만4천원(512GB)으로 책정됐다. 비스포크 에디션은 슬림 커버와 함께 제공돼 가격이 5만5천원 추가된다.

갤럭시 Z 폴드4는 팬텀 블랙, 그레이 그린, 베이지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99만8700(256GB)~211만9700원(512GB)다.

예약 구매자는 ‘삼성 케어 플러스’ 2년권, 케이스, 콜라보 액세서리 등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새 스마트폰 구매 고객이 쓰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시세보다 최대 10만원을 더 보상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9월30일까지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5·워치5 프로’, ‘갤럭시 버즈2 프로’ 예약판매도 22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워치5 가격은 사양에 따라 29만9천~32만9천원이다. 엘티이(LTE) 지원 모델 가격은 33만~36만3천원이다. 갤럭시 워치5 프로 가격은 49만9천(블루투스 모델)~52만8천원(엘티이 모델)이다. 갤럭시 버즈2 프로는 27만9천원이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