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분 도시' 마중물로 당감·개금생활권 선정

김정훈 기자 2022. 8. 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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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경향신문 자료사진

부산시는 ‘15분 도시 부산’ 마중물 사업인 ‘Happy챌린지’ 대상지로 부산진구 당감·개금··개금생활권(부암3동, 당감1·2·4동, 개금3동)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Happy챌린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부산 전역 62개 생활권 중 5개 대표 생활권을 선정해 권역별 300억 원을 투입해 의료·보육·문화·생활체육 등의 편의시설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권역별 주민들은 15분 거리 안에서 편의시설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민관 도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예비후보지 5개 권역을 심사해 기대·파급 효과를 평가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상지 선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연말까지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1월부터는 1년 6개월간 권역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시에서 직접 계획하고 수행하는 사업이지만, 자치구·군과 지역주민의 참여가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업으로 축적된 성공사례들이 시 전역으로 확산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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