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선 감독 "프랑스전, 좋은 소식 전해드릴 것"

강예진 2022. 8. 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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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프랑스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서 필승을 다짐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 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18일 오전 11시 프랑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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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황인선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프랑스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서 필승을 다짐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 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공격 찬스를 마련했고, 잘 버텼지만 막판 실점에 아쉬움이 크다. 전반 5분 문전 앞 공을 나이지리아 수비가 걷어낸 세컨 볼을 잡은 고다영(대덕대)의 슛이 포스트바를 맞췄다. 1분 뒤 천가람(울산과학대)이 아크 부근에서 때린 슛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20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수인(고려대)의 슛은 수비벽을 살짝 넘겼지만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기회를 놓치자 위기에서 무너졌다. 후반, 적극적으로 나선 나이지리아 에스더 오니에네지데에게 중거리 결승 골을 내줬다.

경기 후 황 감독은 “빠르고 개인기가 좋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전반전에는 미드필드에서 기다리는 전술을 썼다. 후반전에는 우리도 승리를 가져가야 하는 입장이어서 ‘4-3-3’’으로 바꾸면서 공격적으로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직전 1차전서 캐나다를 2-0으로 꺾어 조 1위였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나이지리아에 1위 자리를 뺏겼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18일 오전 11시 프랑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8강 진출 여부는 마지막 경기서 결정 난다.

황 감독은 “프랑스전이 남아있다. 마지막 경기를 잘 치러서 좋은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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