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니치향수 편집숍 '조보이', 백화점 앞서 면세점서 개점

이슬기 기자 2022. 8. 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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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프랑스 니치 향수(고가의 프리미엄 향수) 전문 편집숍 브랜드 '조보이(JOVOY)'가 당초 예고했던 백화점 매장보다 면세점에 먼저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LF 관계자는 "올해 백화점 입점 형태로 조보이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였으나 면세점 업계 실무 협의가 먼저 끝나 면세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백화점 매장 역시 올해 안에 열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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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프랑스 니치 향수(고가의 프리미엄 향수) 전문 편집숍 브랜드 ‘조보이(JOVOY)’가 당초 예고했던 백화점 매장보다 면세점에 먼저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LF몰의 니치 향수 편집숍 조보이 포스터. /LF 제공

LF는 이달 말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낸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가 LF 계열 외 타사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조보이 자체 브랜드 향수를 비롯해 ▲제로보암 ▲쟈끄파뜨 ▲퍼퓸 드 엠파이어 등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엔데믹 후 여행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면세점 수요를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면세점협회 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내국인 면세점 이용객은 4월 70만3119명에서 6월에는 83만755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향수는 면세점 판매 순위 상위를 차지하는 품목이라는 점에서 면세점의 향수 브랜드 확대 및 경쟁력 강화 수요와도 맞물린 전략으로 보인다.

조보이는 2010년 조향사 ‘프랑수아 헤닌’이 만든 것으로, 세계 각국의 니치 향수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현재 LF몰 외에 신사동 소재 LF ‘라움 이스트’ 매장에서도 조보이의 니치 향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F 관계자는 “올해 백화점 입점 형태로 조보이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였으나 면세점 업계 실무 협의가 먼저 끝나 면세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백화점 매장 역시 올해 안에 열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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