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경기장 점령' 임영웅, 연말 고척돔 입성한다 "열화같은 성원에"

임영웅 공식 SNS

물고기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임영웅이 체조경기장에 이어 고척돔에 입성한다.

임영웅은 8월 14일 공식 SNS에 "둑운둑운"(두근두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임영웅이 콘서트 대기실에 설치된 전신 거울 앞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의 모습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우월한 신체 비율이 팬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임영웅은 공식 SNS 사진 게재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서울 공연 3회 차 공연을 개최했다. 12일과 13일 콘서트에 이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트로트부터 댄스, 발라드, 힙합, 포크, 팝 등 다채로운 장르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임영웅은 서울뿐 아니라 각지에서 진행된 전국투어를 전석 매진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임영웅은 체조경기장 공연 말미 앙코르 콘서트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임영웅은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12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한다. 체조경기장보다 한층 큰 규모의 공연장인 만큼 임영웅은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더욱 많은 팬 영웅시대들과 음악적으로 교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임영웅은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 입어 연말에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연말 공연을 기다려 달라고 당부해 기대를 더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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