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폭염' 밤엔 '폭우'..대전·충남 오후부터 비 최대 150mm

양상인 기자 2022. 8. 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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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15일 대전·충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함에 따라 오후 늦게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에 충남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자정까지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대전·충남은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과 두꺼운 대기층의 영향으로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대전·충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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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News1 DB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광복절인 15일 대전·충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함에 따라 오후 늦게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에 충남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자정까지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다음날 오전 중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대부분 지역에 30~100㎜, 많은 곳은 최대 150㎜ 이상 예보됐다.

대전·충남은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과 두꺼운 대기층의 영향으로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특히 이날 오전 7시 기준 충남 서산의 최저기온이 27.1도를 기록 하며 이 지역 8월 관측상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대전·충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을 30~32도로 예상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계룡·서산·태안 30도, 금산·천안·예산·부여·당진·홍성·보령·서천 31도, 대전·공주·논산·아산·청양 32도 등이다.

북쪽의 저기압과 남쪽에 고기압 사이로 바람이 강하에 유입돼 충남 서해상은 이날 5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효 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불안정한 대기상태로 인해 돌풍과 벼락이 칠 수 있는 험한 날씨가 예상된다"며 "충남 서해안은 밀물 때 폭풍해일로 인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ysaint09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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