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쓰레기"..최여진, '결혼하자' 고백→김준호, ♥김지민 위해 '시술' 받았다 ('미우새')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김준호가 김지민의 절친 만남에 남친 플렉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젠 거짓말 절대 안 한다”고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5.1%, 가구시청률 16.3%로 전주 대비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일요 예능 1위 및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여진이 ‘미우새’ 아들 중 이상형으로 허경환을 꼽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9.6%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에 진심인 배우 최여진이 출연해 솔직하고 시원한 입담을 뽐냈다. 그녀는 최근 운동을 많이한 탓에 "옷 사이즈가 변했다. 허벅지 특히, 너무 벌크업이 돼서 단단해졌다”며 “남자 바지를 입었더니 맞더라, 여자 옷은 타이트하다"고 깜짝 근황을 전했다.
서장훈이 김종국 만큼 운동 중독인지 묻자, 최여진은 "결이 다르다. 김종국이 실전형 운동이라면 난 즐기는 레저용 운동 타입"이라고 답했다. 여기에 평소 절약하는 습관도 김종국과 공통점으로 꼽았다. 그녀는 "물건을 안 버리는 편"이라며 "헬스장에서도 전기 요금이 아까워 러닝머신에 달려있는 모니터를 하나씩 다 끄고 다녔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 정도면 거의 김종국 이상형"이라며 놀라워했다.
이날 19.6% 분당 최고의 1분 주인공도 최여진이 차지했다. 최여진은 미우새 아들 중 이상형으로 허경환을 꼽아 모(母)벤져스의 시선을 모았다. 그는 "같이 있을 때 웃고 즐거운 게 좋다"며 "다정하고 운동, 사업도 열심히 하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이런 사람이면 괜찮겠다 싶어 장난으로 허경환에게 그냥 결혼할래?”라고 했다고 전하자 서장훈은 “이정도야?”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허경환 어머니는 "내가 가슴이 콩닥거린다. 통영 굴은 내가 보내줄게"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허경환은 ‘미우새’ 입성 기념으로 김원효, 김지호를 박성광의 집으로 초대해 자축파티를 했다. 친구들은 짠돌이로 유명한 허경환에게 한 턱 쏘라며 44만원짜리 특대게 세트를 주문해 허경환을 당황케 했다. 김원효는 "우리가 봤을 때 허경환은 '미우새'로 충분하다, 이런 쓰레기가 없다"며 "오늘도 남의 집에 와서 자기 축하하지 않나"며 운을 뗐다. 이에 김지호는 "내 결혼식은 오지도 않았다. 축의금도 안 냈다"고 폭로했다.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의 절친 황보라, 정이랑을 만나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특히 김준호는 절친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주름 시술까지 받기도. 황보라는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10년 후에 애 낳고 잘 살고 있을 모습이 보인다"고 하자 김준호는 흐뭇해하며 가장 비싼 음식과 와인을 주문했다. 또 황보라가 “빚은 없냐?”고 묻자 김준호는 "지민이가 빚 있는 것보다 통장에 0원 있는 게 좋다"고 해서 “대출은 모두 갚았다. 지민이 소원대로 빚도 없고, 돈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어 김준호의 거짓말로 분노한 김지민을 달래러 김준호가 택시를 타고 동해집까지 찾아간 에피소드도 털어놓았다. “골프를 치러 가서 촬영 중이라고 거짓말을 한 거다. 그런데 그걸 또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해서 화가 났다”고 지민이 말하자 황보라와 정이랑은 함께 분노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날 이후부터 거짓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일본으로 화보 촬영을 떠난 김희철을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갔다. 이상민은 "재훈 형과 희철이 생일이 비슷하더라. 그래서 두 사람한테 고기를 쏘려고 왔다"라고 밝히며 고기만 90종이 판다는 식당으로 향했다. 이곳은 고기 한두 점에 최저 100원부터 최고 5000원까지 돼지와 소의 다양한 부위를 파는 식당이었다. 이상민은 "저렴한 것부터 먹어야 나중에 비싼 걸 먹을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두 점에 100원인 돼지 막창부터 주문했다. 하지만 이상민이 돼지 자궁 등 저렴한 부위만 계속 주문하자 탁재훈과 김희철은 분노했고, 이에 5천원짜리 부챗살을 주문해 두 사람의 입을 다물게 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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