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덩이' 향한 극찬, "KDB처럼 될 수 있어"

한유철 기자 2022. 8. 15.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스탠 콜리모어가 토트넘 훗스퍼 '복덩이' 데얀 쿨루섭스키를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

스웨덴 출신의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임대 신화'를 썼다.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콜리모어 역시 쿨루셉스키를 극찬을 쏟아냈다.

그는 "사우샘프턴전 쿨루셉스키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그의 경기력을 보고 나는 토트넘 유니폼을 사서 그의 이름을 마킹하고 싶었다. 그는 이번 시즌 EPL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일 것이다"라며 쿨루셉스키의 능력을 치켜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스탠 콜리모어가 토트넘 훗스퍼 '복덩이' 데얀 쿨루섭스키를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


토트넘 팬이라면 예뻐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 스웨덴 출신의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임대 신화'를 썼다. 겨울 이적시장 때 합류해 반 시즌만을 소화했지만 컵 대회를 포함해 20경기 5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기 상승세에 돌입했고 리그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동료들과의 호흡도 좋았다. 쿨루셉스키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시너지를 발휘했고 리그 최고의 쓰리톱을 구축했다. 소위 'SKK 라인'으로 불리는 세 선수의 공격 조합은 202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다.


콘테 감독 전술의 핵심이기도 하다. 윙어치고 스피드가 빠르지 않았기에 적응이 힘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느린 스피드를 빠른 판단력과 넓은 시야, 패스 능력으로 보완했다. 콘테 감독의 특성상 윙백이 넓게 벌리며 공격을 전개하는데, 이 상황에서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상당히 좋다고 평가받는다. 손-케 듀오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했던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의 합류 이후 새로운 공격 루트를 찾음으로써 더 강력해진 공격력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에도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히샬리송이 왔지만 쿨루셉스키는 주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지난 사우샘프턴과의 개막전에 이어 첼시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176분을 소화했다. 특히 사우샘프턴전에서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첼시전에서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현재 토트넘 공격의 '중심'이다. 아직 2라운드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케인이나 손흥민보다도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콘테 감독 역시 그에게 엄청난 신뢰를 보였다.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콜리모어 역시 쿨루셉스키를 극찬을 쏟아냈다. 그는 "사우샘프턴전 쿨루셉스키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그의 경기력을 보고 나는 토트넘 유니폼을 사서 그의 이름을 마킹하고 싶었다. 그는 이번 시즌 EPL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일 것이다"라며 쿨루셉스키의 능력을 치켜세웠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비교하기도 했다. 콜리모어는 "지난 1월에 합류한 쿨루셉스키는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 더 브라위너와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힐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