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박지원 "이준석 창당 시점은 총선 직전, 지금 탈당 안 할 것"

KBS 입력 2022. 8. 15. 10:14 수정 2022. 8. 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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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혁신적 인적개편 필요해, 김은혜 전 대변인 투입으로 화력 보강 어려워- 이준석-윤석열, 당분간 강대강 국면 이어질 것- 가처분 결과 상관없이 민심이 이준석에 유리, 주호영 리더십 칼날 위에 서 있어- 신당 창당 시점은 총선 직전 될 것- 6월 중순 만찬설, 대통령실 거짓말 드러나 - 대통령실 호우 대응, 반지하 수해 현장에 정장 구두 차림부터 문제 - 尹정부에 이재오, 이종훈 등 쓴소리 인사 필요해■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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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혁신적 인적개편 필요해, 김은혜 전 대변인 투입으로 화력 보강 어려워
- 이준석-윤석열, 당분간 강대강 국면 이어질 것
- 가처분 결과 상관없이 민심이 이준석에 유리, 주호영 리더십 칼날 위에 서 있어
- 신당 창당 시점은 총선 직전 될 것
- 6월 중순 만찬설, 대통령실 거짓말 드러나
- 대통령실 호우 대응, 반지하 수해 현장에 정장 구두 차림부터 문제
- 尹정부에 이재오, 이종훈 등 쓴소리 인사 필요해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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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8월 15일 (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 최경영 : 매주 월요일 영원한 현역 박지원 전 비서실장과 함께하는 고품격 본격 정치 토크 <박지원의 정치의 품격>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전 국정원장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 박지원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최경영 : 지금 상황이 토요일에 이준석 대표가 작심 기자회견을, 60분이 넘는 기자회견을 했고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하네요. 

▶ 박지원 :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게 오늘 언론 보도에 의거하면 윤석열 대통령께서 김은혜 전 인수위 대변인을 홍보라인으로 보강해서 화력을 보강한다, 그 외의 인적 개편은 없다고 하는데 화력 보강한다고 해서 지지도가 올라가겠어요? 저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혁신적인 인적 개편을 하지 않고는 나라가 굉장히 위험해진다 이렇게 먼저 말씀드리고.

▷ 최경영 : 대통령실 문제부터? 

▶ 박지원 : 그렇죠. 아직 8.15 경축사나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남아 있으니까 이제라도 과감하게 혁신적인 인적 개편을 해 달라고 하는 요구부터 먼저 합니다. 

▷ 최경영 : 인적 개편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습니까? 

▶ 박지원 : 글쎄요, 백악관 출입 기자가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로 한 2주간 안 보이니까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도가 30%대에서 40%대로 올랐더라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니까 백악관 대변인이 “Oh my god!” 이렇게 답변했더라고요. 뭐라고 얘기할 수 없는 지경 아닙니까. 이준석 대표도 어제, 저도 봤어요. 국민들이 많이 공감했을 거예요. 그러나 이준석 대표가 그래도 국가 원수인 대통령을 향해서 개고기 이런 거친 표현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그래서 저도 “대포만 쏘지 미사일 쏘지 마라.” 했는데 결국 어제 미사일 쏴버리더라고요. 

▷ 최경영 : 그런데 미사일을 쏜 겁니까? 아니면 미사일이 더 남아 있습니까? 

▶ 박지원 : 북한 미사일도 한 발 있는 거 아니에요. 많아요. 

▷ 최경영 : 그렇죠? 

▶ 박지원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떻게 됐든 이 난국을 대통령이 이준석 전 대표 문제도 해결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미사일을 강 대 강으로 쏠 것이다. 

▷ 최경영 : 북한처럼? 

▶ 박지원 : 네. 

▷ 최경영 : 이준석 당대표 입장에서는 미사일, 어제 이 베이비, 저 베이비 이거 말고 본인이 의원들한테 들었다는 이 이야기 말고 다른 어떤 대선 과정이랄지 그 이후에 대통령에게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어떤 사건이나 사안들에 대해서 알고 있을까요? 

▶ 박지원 : 어제 구체적으로 얘기한 것만 해도 크잖아요. “대통령 지도력 위기다.” 그리고 윤핵관, 또 윤핵관이면 윤핵관이지 윤핵관 호소인은 뭡니까? 그 윤핵관 호소인들은 굉장히 기분 나쁠 것 같아요.

▷ 최경영 : 본인들은 윤핵관, 우리가 왜 건설사도 퍼스트 티어, 세컨드 티어 해서 1군 업체, 2군 업체 이렇게 나뉘거든요. 그런데 2군 업체로 이준석 당대표가 그냥 강등시켜버린 거 아니에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런 문제나 개고기에 비유해서 얘기한 것은 굉장히 참 대통령으로서도, 저도 “저건 너무 심하다.”라고 했는데. 

▷ 최경영 : 그런데 이준석 당대표는 대통령을 지칭하는 게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잖아요. 

▶ 박지원 : 양두구육 하면서 자기가 양이었고 자기는 개고기 팔러 다녔다는 거 아니에요. 개고기 판 것은 뭡니까, 대통령 선거 운동 한 거지. 

▷ 최경영 : 그런데 그걸 정책이나 사안으로 봐 달라는 것 같은, 그런. 

▶ 박지원 : 글쎄 그렇지만 자기는 그렇게 얘기할지 모르지만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것은 그런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참 어려움이 많다 이런 생각 같습니다. 

▷ 최경영 : 그렇죠. 그런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지금 집권여당으로서 지금 집권하고 100일이 안 됐는데 당 자체가 정말 위기적 상황에 처해 버렸고 내부에서도 물론 주류는 이준석 당대표를 비판하는 분위기가 굉장히 강한 것 같습니다만 일부는 “먼저 온 미래다.” 김병욱 의원은 그런 표현을 썼더라고요. 

▶ 박지원 : 아주 멋있는 표현을 썼더라고요. “먼저 온 미래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비대위 구성을 하고 앞으로 전당대회 등을 전진해야 되는데 이준석 대표의 가처분 인용이던 기각 관계없이 아무튼 대포를, 미사일을 쏘겠다. 계속 싸우겠다고 했잖아요. 플랫폼도 만들고 책도 내고 이런 걸 보면 참 굉장히 주호영 비대위원장 자신이 리더십이 칼날 위에 서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문제는 대통령이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문제인데 주호영 비대위원장도 문제지만 지금 민심은 이준석 전 대표한테 있는 거예요. 지금 보십시오. 전당대회를 한다고 하면 가장 지지도가 높게 나오는 게 그쪽 아니에요. 유승민, 이준석. 이렇게 나오죠. 그렇기 때문에 인용이 되든 기각이 되든 어떤 경우에도 당권의 향배는 굉장히 이준석한테 유리하게 가고 있다. 즉, 민심이 유리하게 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유승민, 이준석 두 분의 지지도를 합쳐 놓으면 거의 과반수에 육박하잖아요. 

▷ 최경영 : 그렇더라고요. 

▶ 박지원 : 두 분은 같이 갈 거 아니에요. 

▷ 최경영 : 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6일부터 8일 조사한 결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사기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시면 되고요. 참조해 보시면 되고 그런데 8월 중순쯤에 성접대와 관련된 뭔가가 나오면 그것이 아주 정치 생명에는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도 않습니까? 

▶ 박지원 : 그러나 그것이 경찰 수사 결과지 사법적 결정은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는 지금 현재 본인이 부인하고 있는 것 아니에요? 

▷ 최경영 : 그렇죠. 

▶ 박지원 : 그래서 저는 그 문제를, 지금 국민들이 다 알고 있어요, 이준석 전 대표의 성접대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오는 것은 굉장히 탄력 있다 이렇게 봐요. 그리고 이준석 대표 스스로도 “지금 탈당하지 않는다.” 또 “신당 창당하지 않는다.” 제가 얘기한 것도 내후년 총선 앞에 공천 학살이 있을 때 수요가 있기 때문에 공급처가 즉, 신당이 창당될 거라고 했는데 지금 이준석 대표가 차라리 탈당해서 신당으로 가준다고 하면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은 굉장히 좋겠죠. 

▷ 최경영 : 좋죠. 

▶ 박지원 : 안 간다는 것 아니에요. 심지어 저한테 정보가 좀 어두워졌다. 제가 정보 어두워진 것은 국정원장은 국내 정보 안 하니까 어두워졌다고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저희 예측은 그거다. 지금이 아니에요. 내후년 총선. 그러니까 소용돌이치는 거죠. 

▷ 최경영 : 시점은. 2024년 4월이 총선인데 그러면 총선 보통 한 1년 전에 신당을 창당합니까? 

▶ 박지원 : 총선이죠. 그러지는 않을 거예요. 저는 2023년 말, 이제 초 이런 때, 바로 직전에. 

▷ 최경영 : 바로 직전에? 한 6개월 전에? 

▶ 박지원 : 6개월도 가고 두 달도 되고 그렇죠. 

▷ 최경영 : 그럼 그동안에 국민의힘에 계속 있을 수 있나요? 

▶ 박지원 : 있을 수밖에 없잖아요. 

▷ 최경영 : 아, 일반 당원으로도? 

▶ 박지원 : 일반 당원으로 있는 거죠. 그럼 이준석 대표가 지금 현재 대표 아닌데 일반 당원이지 뭡니까? 

▷ 최경영 : 그렇죠. 그러면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만약에 대표에서 물러나고 비대위 그다음에 새로운 대표가 오면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계속 탄압받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끝까지 그래도 나는 보수의 국민의힘을 지키려고 했으나 어쩔 수 없었다 이 순서다? 

▶ 박지원 : 그렇죠. 공천 학살을 보고 이렇게 튀어 나가는 게 지금까지 우리 정당사의 전체예요. 총선마다 그런 게 나왔어요. 그래서 늘 신당이 나오는 거예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지금 나가주면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에서는 좋죠. 나가지 않고 내부에서 계속 진짜 내부 총질을 한단 말이에요. 그리고 그 폭발력이 있잖아요. 

▷ 최경영 : 그렇죠. 

▶ 박지원 : 지금 보십시오. 6월 중순에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만났다고 했는데 대통령실에서는 “만나지 않았다.” 하고 부인해 버렸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거기에서 만나서 예를 들면 “대북 방송 같은 것을 과감하게 우리가 개방하자. 그래서 우리 체제가 훨씬 낫다는 것을 보여주자.” 그런 구체적 대화도 나눴잖아요. 그러면서 또 상당히 저로서도 “보수 진영이 색깔 논쟁에 빠지지 말자.”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굉장히 젊은 사람들한테 어필이 되는 거예요. 

▷ 최경영 : 신선하죠. 

▶ 박지원 : 저도 노동신문, 북한 TV를 개방하자. 우리가 개방해 버리면, 제일 좋은 반공 교육은 거기에서 나온다고 저는 봐요. 

▷ 최경영 : 우리 체제가 월등히 우월하니까. 

▶ 박지원 : 우월하고요. 문화예술 월등하게 우월한데. 

▷ 최경영 : 보면 어처구니가 없죠. 

▶ 박지원 : 네, 그러한 것을 역시 이준석 대표가 젊은 사람답게 확 얘기해 버렸더라고요. 그런데 그러한 대화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하는데 이제 와서 결국 대통령실은 또 거짓말한 거예요. 

▷ 최경영 : 안 만났다고 또 이야기할 수는 없는 상황. 

▶ 박지원 : 안 만났다고 했죠. “이준석 대표가 언론 플레이한다.” 이런 것을 해서는 안 돼요. 

▷ 최경영 : 대통령실은 지난 호우, 폭우 때 홍보 포스터 같은 그런 카드 뉴스, 뭐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고 퇴근 논란도 있었고 그다음에 당에서는, 국민의힘은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총체적으로 며칠 동안 좀 심각했는데 어떻게, 왜 이렇게 된다고 보세요? 

▶ 박지원 : 도대체 대통령실의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지금 말씀하신 그런 것도 있지만 장애인 가족이 피해를 본 그 현장에 가시면서 대통령이 구두를 신고 갔더라고요. 

▷ 최경영 : 구두가 게다가 많이 잘 닦여 있었어요. 광이 나 있었어요. 

▶ 박지원 : 글쎄요, 그런 비서실이 어디 있습니까? 거기에 오세훈 시장은 등산화 신고 오고. 

▷ 최경영 : 그랬더라고요, 오세훈 시장은 등산화 신고. 

▶ 박지원 :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구두 신고 원희룡 장관은 운동화 신고. 이런 차이가 있는 거예요. 그러면 대통령실이 어디를 가신다고 할 때 무슨 신발을 신어야 되는 것도 모르는 이런 사람들이 대통령을 보필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실수가 더 나오는 거예요. 지금 현재는 국민들이 전체적으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밉상으로 보는 겁니다. 그러니까 하는 것마다 미운 거예요. 뭐 설사 구두 신고 갈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한 번, 두 번 그러면 넘어갔겠죠. 언론들이 그 구두, 오세훈 시장의 등산화 비교해서 보도하잖아요. 모든 게 싫은 거예요. 모든 걸 밉게 보는 거예요. 이 심각함을 대통령께서도 알고 계시지만 그렇게 보필하는 대통령실이 왜 모르냐 이거죠. 거듭 말씀드리지만 혁신적인 인적 개편 없이 지지도 올라가겠어요, 국민이 화나 있는데? 그래, 겨우 한다는 게 김은혜 전 대변인 보충해서 화력 보강한다? 지금 화력이 약해서 지지도가 떨어집니까? 이런 문제가 있는 거예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바이든이 2주간 안 보이니까 지지도가 올라갔다고 하는 조크나 여러 가지를 한번 생각해 볼 때가 됐어요. 

▷ 최경영 : 그럼 콘텐츠를 어떻게 보강해야 할까요, 대통령실은? 

▶ 박지원 : 그러니까 국민이 깜짝 놀랄 그러한 인사를 삼고초려를 해서 여당이든 야당이든 가리지 말라 이거예요. 다 대한민국 국민 아니에요. 보수든 진보든 가리지 말라 이거예요. 거기에서 거기예요. 보수와 진보의 차이는 겨우 대북 문제에서 다르지 다 평화적 해결을 원하는 거예요. 

▷ 최경영 : 그렇죠. 

▶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저는 변양균 경제고문만 하더라도 잘했다 이렇게 비교적 평가를 했는데 그분도 지금 현재 청와대 사무실도 없대요. 

▷ 최경영 : 아, 그래요? 

▶ 박지원 : 그다음에 가지도 않았잖아요. 무슨 액션이 없잖아요.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이거죠. 그런 인사들을 모셔다가 대통령이 늘 말씀을 듣고. 그래서 저는 사실 비서실장 같은 분은 이재오 상임고문 같은 그런 정치적으로 잘 알고 쓴소리 잘하는 사람을 모셔 달라. 대통령이 늘 얘기를 듣고 같이 조정해 나가면 잘되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보는 거예요. 

▷ 최경영 : 아, 비서실장 이재오? 그 정도의 정치 원로나. 

▶ 박지원 : 네, 그리고 이종훈 평론가. 

▷ 최경영 : 이재오 고문은 정치 구단입니까, 팔단입니까? 

▶ 박지원 : 구단이죠. 뭐 저보다는 못 하죠. 

▷ 최경영 : 아, 그렇습니까? 

▶ 박지원 : 웃자고. 지금 보십시오. 

▷ 최경영 : 최근에 등수가 좀 내려가지 않으셨어요, 박지원 국정원장님? 

▶ 박지원 : 저는 다시 올라갔습니다. 

▷ 최경영 : 다시 올라갔습니까? 

▶ 박지원 : 네, 최근에 이종훈 평론가 말이 맞더라고요. 지지도가 떨어지는 것은 3사다. 인사, 여사, 당사. 여기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시중에 그런 말이 있어요. 3재가 꼈다. 보수 인사인 이재오, 변희재, 정규재. 이 세 분이 가장 지금 비판을 많이 하는 거예요. 

▷ 최경영 : 가장 비판적이죠. 

▶ 박지원 : 그래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3사, 3재를 잘 해결해야 된다는 얘기도 하고 있더라고요. 이제 별소리가 다 나오는 거예요. 아니, 그렇잖아요. 수해 현장에 가면서 정장 구두 신고 가는 것은 누구 책임입니까? 대통령이야 황망 중에 갔다고 하더라도 대통령도 그렇지. 내가 거기 간다고 하면 “신발 가지고 와라.” 이렇게 해야지. 김건희 여사님도 나가시는 걸 보셨으면 구두를. 무엇보다도 비서실이 그런 것 하나도 준비되지 못한 그런 비서실이 무슨 낯짝으로 유임하라고 하니까 하고 있어요. 저 같으면 나가겠어요. 저도 그랬어요. 나갔어요. 

▷ 최경영 : 대통령실이 보통 구두랄지 운동화랄지 등산화랄지 각각 따로 다 있잖아요, 원래. 

▶ 박지원 : 다 있죠. 차에도 다 있는 거예요. 

▷ 최경영 : 그렇죠, 원래. 

▶ 박지원 : 저 정도 비서실장, 국정원장, 국회의원들도 다 있는 거예요. 

▷ 최경영 : 국회의원들도. 

▶ 박지원 : 도대체 그러한 것 하나도 준비 못 하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잖아요. 그런 비서실을 개혁하지 않고 척결하지 않고 그대로 간다? 뭐라고 했더라고요. 조금 더 시간을 준다. 지금 그렇게 한가한 때입니까? 큰일 납니다. 

▷ 최경영 : 한동훈 장관은 지금 시행령 정치를 하고 있다고 야당, 민주당에서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본인은 감정적인 정치 구호 말고 뭘 도대체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지 논리적으로 한번 이야기해 봐라 그렇게 또 반박하고 있습니다. 

▶ 박지원 : 자기가 지금 논리적으로 잘한다고 언론이나 국민들한테 얘기하니까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물론 거듭 말씀드리지만 한동훈 장관이 인혁당 문제 어제도 두 분 또 해결했더라고요. 그리고 제주 4.3 이런 문제 잘 해결한 것은 저는 잘했다고 봐요. 그렇지만 가장 법을 잘 아는 사람이 국회법 제정에서 허점이 있는 것을 이용해서 수사를 다시 무효화시키고 경찰도 반발하지 않습니까? 경찰 수사권도 다시 가져가려고 하는 것은 저는 무리다. 그렇게 하면 결국 꼼수 집행 아니냐. 그래서 민주당이 얘기하는 시행령 쿠데타는 중단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당하게 국회에서 그러한 것을 문제 제기해서 국민을 설득해서 해 나가야지 그런 꼼수, 그건 아니죠. 

▷ 최경영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원한 현역 <정치의 품격>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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