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주x민경아, '라라랜드' 음악감독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스페셜 콘서트[공식]

김보라 2022. 8. 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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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충주와 민경아가 제천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지난 13일(토) 이충주와 민경아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스페셜 콘서트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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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이충주와 민경아가 제천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지난 13일(토) 이충주와 민경아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스페셜 콘서트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그들은 저스틴 허위츠 감독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스페셜 콘서트에서 영화 ‘라라랜드’의 OST를 부르며 여름밤 환상적인 라이브 콘서트를 완성했다. 이번 스페셜 콘서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저스틴 허위츠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영화음악을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연을 위해 그는 ‘가인 앤 매들린 온 어 파크 벤치’, ‘위플래쉬’, ‘라라랜드’, ‘퍼스트맨’에서 작업한 영화음악을 세심하게 선곡해 셋 리스트를 직접 구성했다.

이날 저스틴 허위츠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스페셜 콘서트를 올리게 되어 기쁘고 전세계에서 세 번째 공연을 갖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그만큼 내가 너무 사랑하는 나라이고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뮤지션과 연주자들의 실력에 다시 한번 놀랐고 이충주 민경아와 같은 훌륭한 가수와 함께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영화 ‘라라랜드’, ‘위플래쉬’의 음악감독이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및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한 저스틴 허위츠가 이충주, 민경아의 이력을 보고 스페셜 콘서트의 메인 싱어로 발탁했다.

경쾌한 멜로디로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곡인 'Another Day of Sun', ’A lovely night’으로 무대의 포문을 연 이충주와 민경아는 매력적인 가창력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저스틴 허위츠가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 ‘City of stars’에서 두 배우들의 아름다운 화음과 음색이 어우러져 영화 '라라랜드'를 연상시키는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민경아는 이후 솔로곡 ‘Audition’에서 가사가 지닌 꿈꾸는 신인 배우의 진심을 섬세한 가창력과 연기를 통해 완성했다. 

이날 이충주는 “'라라랜드'는 제 인생 영화였습니다. 그 안에 흐르는 아름다운 음악은 제게 언제나 큰 감동을 줬다. 제천 국제음악영화제를 통해 그 음악의 작곡가, 세계적인 음악가 저스틴 허위츠와 함께 노래하고 무대를 꾸밀 수 있어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경아도 “평소 인생영화라고 할 만큼 영화 ‘라라랜드’를 사랑하는 팬이다. 무엇보다 저스틴 허위츠의 음악을 사랑하는데 이렇게 함께 한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 동안 제천 의림지 무대, 제천 비행장 무대에서 39개국 139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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