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저녁부터 다시 폭우..밤사이 '충청·전북권' 가장 위험

김진두 입력 2022. 8. 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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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처럼 다시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저녁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밤사이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충청권과 전북권이 가장 위험하다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본격적인 비가 오늘 저녁부터 시작되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도 하늘은 흐려있고 낮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지만, 강한 비는 저녁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주변 비구름의 모습을 보여주는 레이더 영상인데요,

북한에 동서로 길게 비구름이 형성돼 있습니다.

지난주 수도권에 폭우를 뿌렸던 것과 비슷한 정체전선인데요,

이 정체전선이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에 오늘 저녁, 그러니까 오후 6시 이후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밤사이 중부에서 남부로 비구름이 이동하며 시간당 5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를 쏟아붓겠습니다.

[앵커]

지난주에 많은 비가 내린 뒤라 비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데, 어느 지역이 가장 주의해야 할까요?

[기자]

네 우선 시간대별로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을 우선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는 수도권과 영서 남부지역에 최고 10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어 자정부터 내일 새벽 3시까지는 충청권과 경북 북부에,

그리고 내일 새벽 3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전북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 가운데 내일 새벽에 비가 집중되는 충청권과 전북권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0mm가 넘는 큰비가 예상돼 가장 위험한데요,

야간이라는 점과 지난주 비로 인한 피해가 채 복구되지 않은 곳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추가 침수에 대한 대비와 함께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비상 대응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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