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회의사당 차량 돌진 테러..용의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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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에서 한 남성이 국회의사당으로 차를 타고 돌진해 총격을 가한 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29세의 이 남성이 이날 새벽4시쯤 국회의사당 인근 바리케이드로 차량을 몰고 들어가 공중에 총격을 가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용의자가 총격을 가한 뒤 국회의사당을 빠져나올 때 차에 불이 붙었고,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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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미국 워싱턴에서 한 남성이 국회의사당으로 차를 타고 돌진해 총격을 가한 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29세의 이 남성이 이날 새벽4시쯤 국회의사당 인근 바리케이드로 차량을 몰고 들어가 공중에 총격을 가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으며, 이번 테러가 의원들을 겨냥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
용의자는 단순 폭행, 절도, 테러 위협 및 마약 도구의 불법 소지 등 여러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가 총격을 가한 뒤 국회의사당을 빠져나올 때 차에 불이 붙었고,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백악관 기밀 자료를 무단 반출한 혐의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러라고 리조트' 내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과 이번 테러가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8일 이뤄진 압수수색에서 FBI는 11건의 기밀 문건을 확보했는데, 이를 두고 공화당원들의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진 탓이다.
압수수색 이후 당국은 국가 기관에 대한 테러 가능성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해왔다.
한편 지난해 4월에도 한 남성이 차를 타고 국회의사당으로 돌진해 입구를 지키던 경찰관 1명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용의자는 즉시 사살됐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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