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 남양주서 캠핑용 차량 잇단 화재

유영규 기자 2022. 8. 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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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10분쯤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한 캠핑장에서 카라반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카라반 내부 10㎡와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1천37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19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캠핑카가 모두 불에 타고 인근에 주차된 화물트럭 등 차량 2대가 그을리는 등 1억4천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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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다산동 공터에 주차된 캠핑카에서 화재

휴가철 캠핑객들이 늘어난 가운데, 경기 가평과 남양주에서 캠핑용 차량에서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10분쯤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한 캠핑장에서 카라반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카라반 내부 10㎡와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1천37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19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일단 조리도구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같은 날 새벽 3시쯤에는 남양주시 다산동 공터에 주차된 캠핑카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캠핑카가 모두 불에 타고 인근에 주차된 화물트럭 등 차량 2대가 그을리는 등 1억4천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사진=남양주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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