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병상 절반 환자 찼다..신규확진 6만2078명

김양균 기자 입력 2022. 8. 15. 09:53 수정 2022. 8. 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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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2천78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코로나19 병상 가운데 절반은 환자로 가득 찬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지역사회 확진자는 6만1천682명, 해외유입 사례 396명 등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천141만8천36명(해외유입 5만1천895명)이다.

이 가운데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함께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천92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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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증병상 65.3% 달해..위중증병상·중등증병상도 절반 육박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2천78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코로나19 병상 가운데 절반은 환자로 가득 찬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지역사회 확진자는 6만1천682명, 해외유입 사례 396명 등이다.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이 2만7천182명(44.1%), 비수도권 3만4천500명(55.9%) 등으로 나타났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천141만8천36명(해외유입 5만1천895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이 증가한 521명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60세 이상은 457명(87.7%)이다. 전날 입원환자는 417명으로 확인됐다.

재택치료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규 재택치료자 7만1천734명을 포함해 현재 전체 재택치료자 수는 총 71만4천282명이다. 관련해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사진=픽셀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7천20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5.0% ▲준-중증병상 65.3% ▲중등증병상 47.3% 등으로 빠르게 의료여력이 고갈되고 있다. 운영 규모가 줄고 재택치료가 일상화되면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비교적 낮은 17.2%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천73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함께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천92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신규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이 줄어 50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2만5천673명, 치명률은 0.12%다. 관련해 이달 2주차에 보고된 사망자 330명 가운데 50세 이상은 316명(95.8%)에 달했다. 60세 이상은 48명(96.0%)이었다.

관련해 이달 2주차 누적 사망자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나 1차접종자의 수는 105명(33.2%)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4차접종 완료자의 사망 위험은 미접종자 보다 96.3% 낮다고 보고했다. 또 2차접종 완료자 보다는 80.0%, 3차접종 완료자에 비해 75.0%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 3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가운데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을 보면 ▲미접종군 2.7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0.4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0.1(100만 인일당) 등이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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