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H₂ MEET 조직위원장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소 분야 CES 혁신상으로"

박진형 2022. 8. 15.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초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인 'H₂ MEET' 조직위원회가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소 분야 세계 수준 시상 행사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만기 H₂ MEET 조직위원장 겸 한국산업연합포럼(KIAF) 회장은 최근 열린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 심사에서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소 분야 'CES 혁신상' 수준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공신력을 가진 어워드로 키워 우리 기업의 국내외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인 'H₂ MEET' 조직위원회가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소 분야 세계 수준 시상 행사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만기 H₂ MEET 조직위원장 겸 한국산업연합포럼(KIAF) 회장은 최근 열린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 심사에서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소 분야 'CES 혁신상' 수준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공신력을 가진 어워드로 키워 우리 기업의 국내외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CES 혁신상이 미국 기업만을 우대하지 않는 것처럼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도 글로벌 어워드가 되려면 국내 기업만의 잔치가 돼선 안 된다”며 “참여 기회를 외국기업에도 적극 개방해 어워드가 세계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기술 진보가 있다면 기존 수상 업체도 재차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며 “수년 내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가 수소산업 분야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영예로운 상으로 발돋움해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심사위원단이 비대면으로 캐나다 루프에너지를 심사하고 있다.

올해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에는 작년 대비 세 배 증가한 43개사가 신청, 이 중 18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참가 기업도 작년 10개사에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H₂ MEET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한 해외 기업도 신청했다. 심사위원단은 전시회 참여 여부와 무관하게 기술력이 있는 업체의 본선 진출을 허용했다.

어워드 부문은 △수소생산(5개사) △수소저장·운송(7개사) △수소활용(6개사) 부문으로 나뉜다. 해외 기업 중에서는 네덜란드 솔루포스(수소저장·운송), 캐나다 루프에너지(수소활용) 미국 한국에머슨(수소활용) 3개 업체가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단은 기업이 제출한 참가신청서와 기술소개서를 바탕으로 △혁신성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 등 네 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를 거쳐 총 10개사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한 기업에는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부문별 최우수상 총 3개사에는 상금 300만원을, 우수상 6개사에는 부스 비용 100만원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전체 수상기업에게는 H₂ MEET 전시회 옥외·지면 광고와 전시장 내 어워드 수상 홍보물 설치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H₂ MEET 전시 현장에서 진행된다. H₂ MEET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12개국 2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관련 신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영국, 캐나다 등 해외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 예정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