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선호, 나이지리아에 석패..최종 프랑스전서 8강 도전

정세영 기자 2022. 8.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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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에 아쉽게 패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졌다.

한국 U-20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와 역대 전적에서 3전 전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8일 오전 11시 프랑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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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 이수인이 15일 오전(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프리킥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인선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에 아쉽게 패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졌다. 앞서 북미 강호 캐나다를 2-0으로 꺾은 한국은 1승 1패, C조 2위(승점 3)로 내려섰다. 반면 2승을 거둔 나이지리아는 조 선두(승점 6)로 올라섰다. 한국 U-20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와 역대 전적에서 3전 전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에 졌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나이지리아를 압도했다. 특히 황 감독은 5명의 수비수를 최후방에 배치, 힘과 체격이 좋은 나이지리아 공격수들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또 한국은 공격을 펼칠 때면 빠르고 정확한 패스로 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승부를 내기 위해 공격적인 포백 전술로 나선 후반전에는 더 적극적으로 나이지리아 골문을 공략했지만 고유나(울산과학대)가 후반 21분 골지역 정면에서 날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웠다.

0-0으로 팽팽하던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에스더 오니에네지데였다. 오니이네지데는 후반 38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18일 오전 11시 프랑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황 감독은 “프랑스전이 남아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잘 치러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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