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한 달 새 8배.. 신규확진 6만2078명

윤예원 기자 2022. 8. 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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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이틀째인 지난 14일 전국에서 6만207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오전 12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6만2078명 늘어난 누적 2141만8036명이다.

발표 시점인 월요일 기준으로 지난 4월11일(9만912명) 이후 18주 만에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3만4742명(5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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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이틀째인 지난 14일 전국에서 6만207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는 월요일 발표일 기준 18주만에 최다치다. 위중증 환자는 521명으로 한 달 사이 8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검진을 하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오전 12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6만2078명 늘어난 누적 2141만8036명이다. 발표 시점인 월요일 기준으로 지난 4월11일(9만912명) 이후 18주 만에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1주 전인 지난 8일 5만5262명의 1.12배, 2주 전인 1일 4만4654명의 1.39배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6087명, 서울 8246명, 인천 2982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7315명(44.0%) 발생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3만4742명(56.0%)이다. 경남 3935명, 경북 3584명, 대구 3038명, 부산 2929명, 충남 2843명, 전남 2782명, 광주 2714명, 전북 2453명, 강원 2369명, 대전 2263명, 충북 2242명, 울산 1595명, 제주 1473명, 세종 522명 순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6만1682명, 해외유입은 39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7182명(44.1%), 비수도권에서 3만4500명(55.9%) 각각 발생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1만2916명(20.9%),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만2894명(20.9%)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2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7월 15일 65명이었으나, 이날 기준 8.02배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9일부터 1주간 364명→402명→418명→453명→469명→512명→521명으로 증가 추세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57명(87.7%)이다. 80세 이상 256명(49.1%), 70대 122명(23.4%), 60대 79명(15.2%)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417명으로, 전날(592명)보다 175명 줄었다.

60세 미만 중에서는 50대 25명(4.8%), 40대 19명(3.7%), 30대 13명(2.5%), 20대와 10대 각 2명, 0~9세 영·유아 3명이 위중증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5.0%로 직전일(42.5%)보다 2.5%포인트 높아졌다. 병상 1790개 가운데 985개가 비어 있는 것이다. 수도권 가동률은 45.6%, 비수도권은 43.7% 수준이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65.3%, 47.3%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주로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17.2%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0명으로 직전일(57명)보다 7명 줄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8명(96.0%)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673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2%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71만3282명이다. 전날 7만1734명(수도권 3만4973명, 비수도권 3만6761명)이 신규로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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