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LPGA 투어 북아일랜드 대회 공동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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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을 공동 18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14일 밤(한구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3·66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남겼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4타가 된 김아림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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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을 공동 18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14일 밤(한구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3·66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남겼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4타가 된 김아림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에비앙 챔피언십(프랑스)부터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AIG 여자오픈(이상 영국)에 이어 유럽 지역에서 4주 연속 LPGA 투어와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공동 주관으로 열린 마지막 대회였다.
한편, 우승은 스웨덴의 마야 스타르크에게 돌아갔다. LET에서 활동하는 스타르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71타를 남겼다. 지난해 프로로 데뷔한 스타르크는 지난 시즌 LET에서 2승을 거뒀고, 이번 시즌은 이 대회를 포함해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9000만 원)다.
전날 김아림과 마찬가지로 공동 16위였던 이미향(29)은 한 타를 줄여 공동 22위(6언더파 285타)에 자리해 이번 시즌 정규 투어 6개 대회 출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유럽 일정을 마친 LPGA 투어는 한 주 쉬어간 뒤 25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막하는 CP 여자오픈으로 이어진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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