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외부 적보다 내부 분열 무서워..비대위, 화합과 안정 토양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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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비대위가 해야 할 일은 화합과 안정의 토양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외부의 적보다 무서운 것은 내부의 분열"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본인 명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민생의 안정이란 사명 앞에서, 김동삼 선생님의 말씀처럼 '각개의 의견과 고집을 버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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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비대위가 해야 할 일은 화합과 안정의 토양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외부의 적보다 무서운 것은 내부의 분열"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본인 명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민생의 안정이란 사명 앞에서, 김동삼 선생님의 말씀처럼 '각개의 의견과 고집을 버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독립운동가인 일송 김동삼 선생을 소개하며 그에 대해 분열됐던 독립군을 "다시 하나로 묶는 데 헌신했던 통합의 상징적 인물"이라고 적었다. 이어 "선생님의 뜻이 이뤄졌다면 독립의 날은 더 앞당겨졌을 것이고, 어쩌면 민족 분단의 비극도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상상해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당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 정부가 성공해야 국민과 국가가 성공할 수 있다"며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차분하게 우리 스스로를 반성하고, 내일부터 미래를 위한 통합의 정치를 펴나가야 하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나라 없는 몸 무덤은 있어 무엇 하느냐. 내 죽거든 시신을 불살라 강물에 띄워라. 혼이라도 바다를 떠돌면서 왜적이 망하고 조국이 광복되는 날을 지켜보리라'는 김동삼 선생의 말씀을 소개하며 "자신을 버리고 조국의 독립과 통합을 위해 산화하신 숭고한 유지를 되새겨본다"고 덧붙였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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