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는 언제쯤?"..내일까지 최대 150mm 비 내린다

양희문 기자 2022. 8. 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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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수해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15~16일 이틀간 경기 지역에 최대 150㎜에 달하는 비가 예보되면서 복구 작업에 먹구름이 꼈다.

1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16일 오전 2시까지 경기도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로 수해 복구 속도는 더뎌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시·군 평균 395.7㎜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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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경기 양평군 수해 현장을 찾아 전진선 양평군수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양평군 제공)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수해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15~16일 이틀간 경기 지역에 최대 150㎜에 달하는 비가 예보되면서 복구 작업에 먹구름이 꼈다.

1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16일 오전 2시까지 경기도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이번 비로 수해 복구 속도는 더뎌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기 지역은 지난 8~11일 나흘간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대규모 수해를 입었다.

이 기간 시·군 평균 395.7㎜의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643㎜로 가장 많았고, 양평(641㎜), 여주(618㎜), 성남(548㎜), 의왕(505㎜), 광명(502.5㎜), 군포(486㎜)가 뒤를 이었다.

피해도 속출했다.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29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사유시설(629건)과 공공시설(445건)도 피해를 입어 도는 인력 1만7463명과 장비 3313대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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