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中상하이 공장서 100만번째 차량 생산..누적 30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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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누적 생산량 300만대를 달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100만번째 자동차를 만든 것을 축하한다! 지금까지 총 300만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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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간 생산량 늘었지만..대기업보단 여전히 부족"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누적 생산량 300만대를 달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100만번째 자동차를 만든 것을 축하한다! 지금까지 총 300만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200만번째 차량이 만들어졌다고 밝힌 이후 한 달여 만에 100만대의 차량을 생산한 셈이다.
CNBC는 “2018년 문을 연 상하이 공장이 몇 년 간의 투자를 통해 상당량의 신차를 생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도 “테슬라가 올해 초 차량 인도량을 매년 50%씩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다른) 자동차 대기업에 비해서는 생산량이 적다”고 평가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올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대비 26.5% 늘어난 25만 4695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해 인도량 10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했다. 분기당 250만대 이상, 테슬라의 올 2분기 인도량의 10배 수준이다.
테슬라는 프리몬트 및 상하이 공장 외에도 미 텍사스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 인근 그륀하이데 기가팩토리에서도 올해부터 차량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연말까지 연간 200만대 생산능력을 달성하고, 향후 공장을 늘려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는 목표다. 현재 상하이 공장은 설비 확장에 나섰으며 지난 4일 주주총회에서 “다음 공장 소재지에 대한 발표가 올해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경기침체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올해 25% 가량 하락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강제 인수 가능성에 대비해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주식 700만주를 매각했다. 68억 8000만달러, 한국 돈으로 9조원 상당의 물량이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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