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운 황인선호, 나이지리아에 0-1 석패..1승1패로 조 2위(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나이지리아에 아쉽게 패배, 2연승이 무산됐다.
한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 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졌다.
지난 12일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한국은 나이지리아전 패배로 1승1패(승점 3)가 되며 조 2위에 자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나이지리아에 아쉽게 패배, 2연승이 무산됐다.
한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 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졌다.
지난 12일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한국은 나이지리아전 패배로 1승1패(승점 3)가 되며 조 2위에 자리했다. 나이지리아는 2연승을 기록, 조 1위에 올랐다.
한국은 18일 오전 11시 프랑스(1패)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한국의 8강 진출이 결정된다. 조별리그에서 상위 2개 팀이 8강에 오르게 된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예정된 시간보다 약 1시간 15분 늦게 시작됐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은 전반전 45분 동안 나이지리아와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특히 전반 22분 골대를 때린 이수인의 프리킥 장면은 아쉬움이 컸다.
후반전 초반에 한국은 나이지리아의 거센 공격에 흔들렸지만 수문장 김경희의 잇단 선방으로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이후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된 김은주, 이은영 등의 공격을 통해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은영, 고유나의 슈팅이 번번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팽팽하게 경기를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38분 에스더 오니에네지데에게 중거리 슈팅을 내주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공세를 높이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나이지리아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결국 황인선호는 대회 첫 패배를 떠안았다.
경기 후 황 감독은 "상대가 빠르고 개인기가 좋기 때문에 전반전에는 지키는 전술을 썼다. 이어 후반에는 승리하기 위해 전방 압박을 펼치는 등 공격적으로 나섰다"면서 " 결과는 아쉽지만 프랑스전이 남았다. 잘 준비해서 좋은 소식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윤 멘토' 신평 "대통령 선한 품성…헌재서 살아 오면 훌륭한 지도자 될 것"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